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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구상의 믿음/고통을 딛고 詩에 희망을 걸며 영원을 바라보다

1998년 교통사고로 중환자실 들어가며 "세상에는 詩가 필요해요" 구상 시인은 팔순을 넘어서면서 주로 신앙시를 발표했는데, 그 시들을 묶어 2002년 신앙시집 '두 이레 강아지눈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를 내놓았다. 구상 시인의 부인 서영옥 여사.고희를 넘긴 즈음부터 구상은, 보다 가까이 있는 존재들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가족, 가까운 문단 벗들과 친지, 몇몇 아끼는 제자들과 오랜 교유를 해온 성직자들 등 제한된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한편 사회활동 또한 필요 불가결한 것만 하는 수준으로 줄여나갔다. 그러나 작품 활동은 여전히 활발히 이어나갔는데, 그 경향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까이 있는 작고 보잘것없는 대상을 소재로 삼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1989~1998년 사이 구상은 시집,..

“세상 문화 저항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하나님 선포하자”

▲김하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2025 3월 특별새벽집회가 2월 26일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는 주제로 개막했다.김하나 목사가 직접 말씀을 전하는 이번 특새는 1부 오전 5시 50분, 2부 7시, 3부 8시 30분 각각 진행된다. 첫날인 26일 이른 새벽부터 많은 성도들이 본당인 예루살렘성전과 부속 성전까지 가득 메웠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1부 강단에는 다음 세대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자리했다.이날 새벽집회에서는 김하나 목사가 창세기 1장 1절을 본문 삼아 ‘세계관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 역사는 특별새벽집회와 일치한다. 예전처럼 한 달 동안 기도하진 않지만, 4일 동안 여기에..

이사야 16장

제 16 장모압이 통곡하고 근심하리라1 너희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2 모압의 딸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3 너는 방도를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대낮에 밤 같이 그늘을 지으며 쫓겨난 자들을 숨기며 도망한 자들을 발각되게 하지 말며4 나의 쫓겨난 자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5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

성경큐티 07:37:18

히브리서 11장

제 11 장믿음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