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자작글
별/리라
저 머언 우주에서 깜빡거리며 지상에 신호를 보내면그 아득함이 왠지 친근하구나살아감도 한낱 찰라인 것 같아서난 호올로 밤하늘에
다소 긴 전보를 친다이곳은 적막하고
끝내 고독할 것이나
반짝거리는 수많은 눈물과여전히 뜨거운 가슴들이
태어나고 죽어지는별들의 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