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성금요일의 묵상

헤븐드림 2018. 3. 31. 01:39


일년 중에 가장 마음이 정제되는 날

예수님 고통당하신 그 날을 기억하며 지내는 날이다

얼마나 아프셨으면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하시며 외치셨을까

인간이셨음에 심한 고통을 겪으셨고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에 다 이루었다

하신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조금 전에 십자가라는 시를 쓰고 나의 연약함 부정함을 더욱 깨달았다

과연 나라는 사람은 십자가의 고통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왔나

나의 현재의 아픔 슬픔만으로도 벅차

예수님의 고난을 생생히 묵상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성금요일.. 예수님의 사랑의 완성이 선포되어진 날이다

감사와 찬양과 회개만으로는 도무지 

그 사랑 앞에 나아갈 수 없기에 연약한 믿음 가지고 주께서 주신 확실한 구원의 증거를 십자가 앞에 놓아야 하겠다 

나의 마음, 나의 진정함을 보시는 주님이시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아멘








'리라영성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눈 내리는 날의 감사  (0) 2018.04.04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0) 2018.04.02
고난 주간을 앞서서   (0) 2018.03.25
주여 어찌하옵니까?  (0) 2018.03.17
천국을 가야하는 이유  (0)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