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일 설교 말씀을 정리하고 묵상해본다 설교 제목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 히브리서 10장32절-35절 말씀이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예수를 믿는 까닭에 박해 당하고 전 재산을 몰수하는 로마법에 오히려 이후 받을 영원한 상급을 소망하던 그 때의 성도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그들이 소유한 것은 이 땅의 것이 아니기에 자기의 것을 빼앗겨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의 성도들도 영원한 나라의 소유,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예수님을 본받는 삶이 우선 되어야 한다
초대 교회 때의 극단적인 박해와 핍박에도 서로 도울 것을 강조하고 어떠한 시련에도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는 성도는 닥쳐오는 모든 일에 탁월하게 대응하게 된다
그러므로 현세의 소유를 위해 기도하기 보다는 영원한 소유를 위해 기도하며 생명의 면류관 의 영광에 이르는 기쁨의 소망을 갖자 이렇게 하기 위해 영성 훈련이 필요한데 자기와의 싸움과 사단과의 싸움에서 부단히 이겨내야 함은 물론이다 이기는 자는 예수님 안에서 살 수 있다 경건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웃을 돌아보며 성령의 은혜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게 된다 유한한 이 생의 소유를 추구하여 영원한 소유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좀더 근신하여 깨어 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