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그는 여호와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헤븐드림 2017. 7. 31. 23:20






사모님이 자가면역질환으로 폐섬유종으로 많이 시달리시다가 한국에 치료하러 간지 벌써 두달,

침치료와 수액 투여로 병과 싸우고 있는데 많이 힘든 모양이다 

목사님도 간호하러 두번째 방문 중이다 

교회는 동료 목사님들이 번갈아 주일 예배를 인도하고 계신다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은 민수기 21장 1절로 9절이었다

광야같은 삶에서 우리가 어떤 믿음의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가 주제였다

호르마( 뜻 죽임을 당함)와 호르산에 얽힌 하나님의 권위를 말씀하며 멸망과 시작이 겹치는 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평하여 죽임을 당한 곳이 그들의 자녀가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첫 시점이 되었다는..

비극이 희망이 된 지점이 바로 호르마였다는 아이러니칼한 스토리다

하나님의 섭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는 주제로 놋뱀을 만드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시고 그것을 바라보는 자는 신분과 형편에 관계없이 다시 일어났다는 내용을 살펴보며 곧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바라보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으로 설교를 맺었다

죄에서의 해방이 그리 쉬운 것을 아니지만 하나님은 이토록 단순하게 그를 찾기만 하면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을 정말 감사드린다




하지만 두 주 동안의 담임 목사님의 빈 자리.. 

마음이 착잡하다 지난 세월..병들어서 떠난 사람들을 겪다보니 요즘 들어서 슬픔에 젖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사야서에서 주신 말씀과 찬양으로 주께 나아간다 

병든 자를 낫게 하시는 하나님께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폐가 굳어가며 계속 공격하는 자기세포의 이상현상으로 치료가 가능치 않는 병도 주님은 고쳐 주실 것을 확신한다

아무렴.. 하나님이시지 않은가 그 분은 만유의 주님이시며 믿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특별히 주의 종의 사역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한다 

말씀을 붙잡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까지 지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자


주님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신 주님께서 이 땅에서 각색 병든 자를 고쳐 주셨듯이 이제도 그렇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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