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모세에 대하여

헤븐드림 2014. 12. 24. 03:27

 

 

 

 

 

 

 

 

모세에 대하여

모세는 구약의 인물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그는 참으로 천고에 빛나는 이상적인 지도자이다. 저의 한 생애 120년을 3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제 1기 40년은 애굽 궁중의 모새, 제 2기 40년은 광야 목자 모세, 제 3기 40년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이다. 제 1기와 2기는 수양과 연단의 시대요. 제 3기는 민족과 국가의 봉사의 시대이다. 

제 1, 애굽 궁중에서의 모세 

모세의 역사는 구약 성경 출애굽기, 민수기. 시명기에 상세히 기록 되여 있다. 그의 어린 시절과 애굽 궁중 시대의 일들은 출애굽기 1, 2장에 기록된 것뿐이다.

1. 섭리의 아들: 각설하고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이 그의 자손 70명을 거느리고, 애굽에 이주한 후 400여 년간에 그의 자손은 심히 번성하여 남녀노유 총200만의 대중을 이루었다. 이에 외래 민족의 강성함을 애굽왕 바로는 심중에 질투하여 인종 멸살책을 쓰게 되었다. 히브리 인중에서 남자아이를 낳으면 다- 죽이라고 산파에게 명하였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중한 고역을 시켜서 압제하였다. 이와 같은 때에 레위 족속 중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여 낳는데, 그 용모가 뛰어남으로 3개월간 숨겨서 키워 오다가 마침내 바로의 학정을 두려워하여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서 하수에 버렸는데 때 마침 바로의 공주가 목욕하려 나아 왔다가 이를 발견하고 궁중으로 다려 가 양육하게 되었으니 이가 곧 훗날에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였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로 유모로 모세의 친모가 들어가게 되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하시는 계획을 알아 낼 수 있겠는가? 모세를 양육한 바로 에게는 곧 양호 유환(養虎遺患)이 였다. 마귀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일 우는데 제 스스로 속는다. 예수를 없이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았으나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함에 지나지 않았다. 애굽에 팔려 간 요셉도 주의 섭리의 사람이 였으며, 수산 성중에 한 포로인 모르드개의 집에서 양육을 받던 에스더 역시 훗일에 유대인을 구원하는 섭리의 사람이 였다.

2. 모세의 수양: 모세의 수양은 학문만이 아니라, 어려서 어머니의 품에 안키여 히부리 인의 종교와 신앙을 깊이 배웠을 것이다. 모세가 그처럼 위대한 인물이 된 것은 그 어머니의 품에 안 키워 젓을 빨면서 이여 받은 신앙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저는 애굽의 모든 학술을 다 배웠다(행7:21) 하였으니, 당시 애굽에는 자연과학, 천문학, 의학, 수학, 마술 등이 상당히 발달되었던 때임으로, 모세는 이 모든 학술을 습득하였다 하였으니 학문적으로도 상당한 인물이 였다.

3. 동족애의 발로: 저의 나이가 40에 이르러, 그 심중에 민족의 사상이 발하여,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인이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이였다(행7:23). 이 사건이 바로왕에게 탈로 되었음으로, 모세는 도피하여 미디안 광야에 망명객이 되었다. 이는 성경에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이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을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에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히11:25,26) 하심과 같다. 

제 2, 광야의 모세 

한 나라의 공주의 아들로 위풍 당당하며, 궁궐에서 안일하게 지내 오던, 저는 결코 무심한 사람이 아니 였다. 저의 경국제민(經國濟民)의 원대한 포부는 광야의 정악에서 그 원숙하여져 갔다. 왕궁에서의 호사와 도시의 변화에서 지내던 저는 갑자기 쓸쓸한 광야에 이르고 보니, 이 기회야말로 대 자연의 품에 안 키워 하늘의 이상에 접촉할 시기이며, 겸손과 인내와 충성 등의 수련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사람은 반드시 이와 같이 고난의 도가니에서 연단 시키신다. 그럭저럭 적막한 광야에서 40년의 풍상을 겪게 됨에 여기서 이스라엘 영도자의 대 사명을 받게 되였다.

하루는 양떼를 몰아 호렙산 근방에 이르렀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보이시며 모세에게 말씀을 하셨다. 이는 모세의 하나님을 만나 뵙는 경험이다.

1) 사라지지 아니하는 불꽃 가운데서 부르심(출 3:4). 이처럼 주께서 우리의 심령에 임하신 성령의 불은 살라지지 아니한다. 우리는 이 불에 접촉하여야 주의 사역을 받을 수가 있다.

2) 조상의 하나님이심을 알리심(출 3:6).

3) 선민의 고통을 아신다 하심(출 3:7).

4) 모세를 보내시겠다 하심(출 3:10).

5) 모세에게 가라 하심(출 3:10).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성도들)의 고통을 아시고 계시니, 우리는 염려할 것 저여 없다. 모세는 이처럼 확실한 사명을 받았음으로, 저는 이생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성직을 수행하였다. 누구든지 자기의 사명에 대한 각오가 명확한 사람이라야, 교회 사역을 철저히 감당할 수 있다. 

제 3,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 

호렙에서 사명을 받은 후의 모세는 40년간을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대사(大事)에 여생을 헌신하게 되었다. 그간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 200만의 대중을 인도하여 요단강 건너편까지 오게 하고 율법을 거듭 명하는 일장의 대 연설을 하고, 저는 비스가 산마루에서 멀리 언약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세상을 떠났으나. 사람들이 저의 묘도 찼지 못하도록 숨기셨다.

모세의 인격에 대하여 우리가 배워야 할 것 몇가지만을 간단히 설명하려 한다.

1). 저는 겸손한 사람이 였다.(민 12:3). 겸손은 지도자에게 있어 제일 요긴한 덕이다. 웨슬레는 말하기를 겸손은 모든 덕의 중심이라 하였으며, 안토류- 마레는 겸손은 성결의 아름다움이라 하였으며, 어거스틴는 기독교의 제일 은혜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제 1도 겸손이오, 제 2도 겸손이오, 제 3도 겸손이라 하였다. 교만은 멸망의 시초라 하였다(잠18:12). 우리는 자성하여 모든 일에 있어 겸손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의 덕을 배양하자.

2) 저의 충성(히 3:5): 모세의 봉사는 오직 충성으로 일관하였다. 시내 산에서 군중이 범죄 하였을 때에, 저는 여호와께 도고 하기를 "그러나 원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 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 하고 기도한 것을 보면, 저의 충성을 알 수가 있다. 그 누구나 하기 어려운 기도이다. 바울에게도 동족에게 대한 이와 같은 충성이 있었으며(롬 9:3) 또한 "맡은 자에 구할 것은 것은 충성이니라" 하였다.

3) 저의 관용심: 하루는 모세의 진중에서 엘닷과 메닷 두 사람이 예언을 하였는데, 이를 시기하여 이를 금하기를 청함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9) 하였다. 이는 저에게 교파적 편견 심이 없음이다. 교파를 자랑하는 자들은 이를 배우라.

4) 주와 교제하는 사람: 여호와께서 모세와 이야기를 마치 사람이 그 친구와 말하는 것 같이 하셨다(민 33:11)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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