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그림성경

야곱이 외삼촌 라반을 만난 후의 삶의 여정을 알고 싶으신가요?(창세기 29장 말씀)

헤븐드림 2013. 12. 24. 01:41



  
야곱이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보니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는데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양 떼가 모이면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들에게 물을 먹이고서
다시 우물 아구에 돌을 덮었어요
 
야곱이 "나의 형제여 어디서 왔는가?" 하고 묻자 "하란에서로라" 그들이 대답했어요
야곱이 "너희가 나흘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하니 그들이 안다고 했죠
야곱이 "그가 평안하냐?' 고 물으니 "평안하다 그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하며
그들이 말했어요
 
야곱이 "해가 아직 높으니 짐슴 모일 때가 아니라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하라" 고
말하니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라고 말했습니다
  
 
야곱이 그들과 말하고 있을 때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는 것을 보고 야곱이 
나아가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주고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곤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라헬에게 자기를 알리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알렸어요 

 
 
라반이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자 야곱이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니 라반이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고 하였지요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있는데 라반이 야곱에게 "네가 비록 나의 조카지만 어찌 아무
값없이 내 일을 하겠느냐 무엇으로 네가 지불하겠느냐 말하려므나" 하고 말했어요
 
야곱이 라반의 둘째 딸을 사랑하므로 "내가 외삼촌의 작은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하리이다" 하며 청했어요
라반의 큰딸 레아는 눈이 나쁘고 그 아우 라헬은 곱고 아리따웠거든요
 
라반이 "딸을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하고 말했어요 
야곱은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지요  
 
 
  
칠년이 지나자 야곱이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하며
라반에게 청했어요 
라반이 그 곳 사람들을 다 모아 잔치하고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니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지요 
라반은 여종 실바를 레아의 시녀로 주었고요
 
아침에 레아를 야곱이 보고 라반에게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하셨나이까 나를
속이심이 무슨 까닭이신가요?" 하고 물었어요
라반이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는 허락되지 않으니 너는 칠 일을  
기다려가 우리가 라헬도 네게 주리니 그를 위하여 또 칠년을 내게 봉사 할지니라"고 
하였어요 
 
라반이 그 여종 빌하를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였지요 
야곱이 칠 일을 채우고 라헬에게로 들어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고 다시 칠년을 
라반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어요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은총을 주셔서 아이를 갖게 하셨어요
 
그 아들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며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아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며 레아가 기뻐하였지요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어요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습니다
레아는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며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 생산이 멈추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