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자작글

조각달 *리라*

헤븐드림 2009. 11. 4. 13:03

 

 

 

 

조각달/리라

 

 

반 쯤 감은 눈

서늘하구나

 

작은 등불 켜

어둠 밝히듯..

 

조촐한 밤참 들고

달마중가면

 

얼큰히 취한 달빛 걸음

품에 안기네

 

반기는 이 없어 

쓸쓸했다고

 

몹시 기다렸다고

눈짓하누나

 

눈 언저리

눈물져 눈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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