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님의 노래를 들으며 정지원 시인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깊고 긴 사랑의 숲과 산 그리고 강의 노래가 메아리로 울려 정들어가며 서로를 신뢰하며 마지막까지 우리를 지키게 하는 힘이된다는 표현이 아름답다.
세상에는 많은 노래들이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지만 좀더 건강한 존재의 의미를 노래로 알려주면 좋겠다.
흥을 돋구며 청중을 환호케 하는 노래, 또는 한이 많이 서린 노래, 사랑의 슬픔과 이별, 애환.. 이런 소재의 노래도 좋지만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가치와 길을 알리는 노래가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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