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소식 562

“가자지구 무슬림 200여 명, 꿈에서 예수님 만나”

가자지구의 무슬림 200여 명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따르라는 권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즌 지저스 주식회사’(Risen Jesus Inc)의 회장인 마이클 리코나(Michael Licona)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팔레스타인에서 진행 중인 지하 기독교 사역단체부터 기적적인 개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전쟁 중에도 일하고 ​​계신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우리는 전쟁에서 자녀들 대부분을 잃은 수백 명의 아버지들을 위해 봉사했다. 우리는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제공한 후 씻을 수 있게 도와 줬다. 그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예수님을 통한 평화의 길을 전해 줬다. 그 때 큰 기적이 일어났다. 어젯밤에 200명이 넘..

기독소식 2023.11.29

하나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사랑하신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테러공격의 규모와 고통은 전례 없는 수준이다. 홀로코스트 사건 이후 유대인에 대한 최악의 학살이다.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모를 죽이고, 노인들에게 총격을 가하기도 한다. 세계 도처의 급진적인 무슬림들은 이를 기뻐하고 있으리라.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팔레스타인과 가자 지구 주민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때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랫동안 원수 관계로 과도한 저항과 보복을 지속해 왔다. 이스라엘의 과잉 진압이 잦았다. 팔레스타인 종족 자체를 말살하려 한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무고한 팔레스타인 어린이 학살을 기뻐할 자들은 사악한 시온주의자들뿐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하마스의 야만적인 행동은 그 어떤 것으로도 변명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

기독소식 2023.10.20

구약성경이 오늘날 기독교에 적용되지 않는 8가지 이유

저명한 신학자이자 설교자인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최근 “구약성경이 현대 기독교에 적용되지 않는 동시에, 구약성경의 약속은 대부분 교회에 적용된다”고 믿는 8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팟캐스트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 최근 에피소드에서 모린(Maureen)이라는 이름의 한 청취자는 “나와 같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구약성경 구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녀는 “오전에 성경을 읽다가 가끔 내게 의미 있는 구절을 고른다. 그런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구절을 문맥에서 떼어와 내게 잘못 적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구약의 어떤 약속이 날 위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파이퍼 목사는 “모든 구약성경은 그리스도..

기독소식 2023.10.17

기독교 시인 김남조 96세로 별세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 의식을 담은 시로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6세. 10일 문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이날 오전 숙환으로 타계했다. 1927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서울대 국어교육과 재학 시절 연합신문에 시 '잔상', 서울대 시보에 시 '성수'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목숨' '사랑초서' '바람세례'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사랑과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써냈다. 평생 1000여 편의 시를 써온 고인이 가장 많이 다룬 주제는 '사랑'이다. 2020년 출간한 자신의 19번째 시집 '사람아, 사람아'에서도 고인은 줄곧 사랑을 노래했다. 한국전쟁 당시이던 1951~1953년 마산 성지여고, 마산고, 이화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1953년 첫 시집..

기독소식 2023.10.12

Z세대 절반 “성경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

미국의 젊은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신앙심이 덜하고, 성경 참여율이 낮지만, 이들 중 약 절반은 성경의 메시지가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ABS)가 발표한 ‘2023년 미국 성경 현황’(State of the Bible USA 2023) 보고서의 최신 장은 1997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의 신념과 실천을 조사하여 이전 세대와 비교 및 대조했다. 이번 결과는 ABS가 올해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2761명의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했다. 이 보고서에서 Z세대에 속한 응답자 중 ‘불가지론자’나 ‘무신론자’ 또는 ‘무교’라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34%)은 이전 세대보다 높..

기독소식 2023.09.23

성경, 왜 읽어도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읽는 성경은 한글로 되어 있다. 백성들이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게 세종대왕께서 만드셨다는 그 한글 말이다. 하지만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다. 왜 그럴까? 현재 대다수 성도들이 사용하는 번역본은 ‘개역개정판 성경’이다. 이 성경은 원래 1956년도에 발행된 ‘개역한글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98년에 원어적 완성도와 현대 어법에 맞는 성경을 번역한다는 취지로 발행되었지만, 개정이 최소 폭에 그쳐 아쉬움을 크게 남긴 번역판이다. 더욱이 이 성경이 나온지도 4반세기가 되어간다. 번역의 정확도를 떠나, 성도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성경이 된 것이다. 그렇게 성도들에게 성경은 외계어가 되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읽고 싶어서 노..

기독소식 2023.07.27

영화 ‘예수 혁명’, 7월 31일 넷플릭스에 공개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이 오는 7월 31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CBN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의 설립자이자 ‘예수 혁명’ 원작의 저자인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완전히 새로운 관객이 이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를 사용하셔서 사람들의 삶을 만지시도록 모두 기도하자”고 해당 소식을 전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초 미국의 국가적인 영적 각성과 그 기원이 된 남부 캘리포니아의 10대 히피 공동체를 다룬 그렉 로리 목사의 저서 ‘예수 혁명’을 바탕으로, 당시 ‘예수 운동’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예수를 영접한 로리 목사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

기독소식 2023.07.13

[배본철 칼럼] 복음적 영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21세기를 맞이한 현대 기독교회와 신학계의 최대 관심사 중에는 영성에 관한 논의를 빼놓을 수 없겠다. 그러나 저마다 영성신학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영성에 대한 개념이 매우 애매하게 혼돈된 상태이다. 그래서 현재 영성이란 말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모두를 포함시키는 막연한 용어가 되어 버린 듯하다. 어떤 이들은 신비주의, 금욕주의적이거나 은사 체험적인 영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사회 해방이나 문화적 관점의 영성을 말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보수적인 신학 노선에서는 영성을 성령충만의 상태와 연관 지어 사용하고, 진보적 노선에서는 사회 해방과 인권 운동의 차원에서 영성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영성의 개념은 혼미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혼란된 상태에서는 한국교회의..

기독소식 2023.07.05

美 매릴랜드 교회, 십자가 철거 및 성경 훼손당해… 증오 범죄 추정

기물 파손으로 피해를 입은 파울러연합감리교회(UMC). ⓒ파울러 연합감리교회 미국 메릴랜드 한 교회에서 대형 십자가가 철거되고 성경이 훼손되는 등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달 초 아나폴리스에 소재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인 파울러연합감리교회(UMC)가 이러한 공격을 받았다. 이 교회 제롬 존스 담임목사는 아나폴리스 현지 언론인 캐피탈 가제트(Capital Gazette)와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증오를 느끼는 장소로 더럽혀졌다"며 "그것은 내 영혼을 너무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무게였다. 십자가가 상징하는 것의 고통, 그리고 누군가 십자가를 더럽히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

기독소식 2023.07.02

PCA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은 '죄'... 바이든 행정부에 청원 제출"

미국 장로교(PCA)가 바이든 행정부와 정부 지도자들에게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성별 개입을 수행하는 죄를 포기할 것을 청원할 계획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열린 PCA 50차 총회에서 이 교단은 '정부의 미성년자 성전환 절차 종료 청원'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1089대 793로 통과되었다.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 본부를 둔 'PCA Evangel Presbytery'가 소개한 이 결의안은 소위 '성전환 절차'가 신의 설계에 대한 거부이자 과학에 대한 거부라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미국 정부와 50개 주 정부 모두에 '겸허한 청원서'를 보낼 것을 결정했고 선출된 공무원들에게 "미성년자의 모든 의료 및 외과적 성전..

기독소식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