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소식 594

납치됐던 나이지리아 기독교학교 학생 28명 석방돼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세력들이 납치한 학생 120명 중 28명을 석방했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5일 무장납치범들은 카두나주 다미시 마을의 벧엘침례고등학교에서 이달 5일 새벽에 납치했던 학생 중 28명을 풀어줬다. 나이지리아 침례회 총회장인 이스라엘 아칸지(Israel Akanji) 목사에 따르면, 이날 교회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하지만 나머지 80여 명은 여전히 억류된 상태다. 지금까지 석방되거나 탈출한 학생은 총 34명이며, 나머지 학생들이 석방될지는 미지수다. 납치범들은 학생 한 명당 몸값으로 50만 나이라(1,200달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칸지 목사는 교회가 납치범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에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가족들이 그들의 석..

기독소식 2021.08.01

코로나로 보호자 잃은 미성년자 150만명 넘어

영국 의학학술지 ‘란셋’ 보고… “교회가 돌봄 제공해야”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고아가 된 어린이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의학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된 ‘어린이: 숨겨진 대유행 2021’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코로나 전염병으로 보호자인 부모나 조부모 등을 잃은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은 156만 2천 명으로 추산된다. 이 보고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국제개발처(USAID), 고아 없는 세상(World Without Orphans),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 및 고등교육기관 내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가들이 ..

기독소식 2021.07.29

이재철 목사 “코로나 시대, 젊었다면 이렇게 목회했을 것”

사정 여의치 않다면, 온라인 예배 금할 일 아니다 소그룹이 헌금 처분까지 해야 지역사회 위해 사용 교회, 예배당 초월함으로써 세상의 신뢰 회복 가능 이재철 목사가 23일 CBS의 유튜브 ‘잘 믿고 잘 사는 법(잘잘법)’ 두 번째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 목회 경험을 토대로 “저라면 이렇게 온라인 목회를 했을 것” 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 주님의교회 목회 시절, 거의 최초로 예배당 없이 학교 건물을 빌려 주일 예배당으로 사용했다. 이후 김동호 목사의 높은뜻숭의교회와 이찬수 목사의 분당우리교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목사는 “37세 때 신학교에 입학해 제 눈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정독하면서 가장 사로잡혔던 구절이 요한복음 4장,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하나님은 영이시니 ..

기독소식 2021.07.25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4: 위 더 피플’ 올 가을 개봉

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위 더 피플(We the People)”이 올 가을 개봉한다. 언론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4”는 기독교 홈스쿨링 가족들을 변호하라는 부름을 받은 주인공(데이브 목사)이 정부에 맞서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권리의 중요성을 발견한 뒤, 종교의 자유의 미래를 결정할 기념비적인 청문회에서 증언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예고편에서 데이브 목사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정부의 표적이 되지만, 신앙을 묵살하려는 시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은 신자 그룹을 소집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배우로는 데이비드 A. R. 화이트(신은 죽지 않았다), 이야사 워싱턴(그레이 아나토미), 안토..

기독소식 2021.07.23

배본철 교수의 성령론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3-4) 1. 성령세례의 영적 사실의 차원이 있습니다. 성령세례는 두 가지 차원으로 분류하여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성령세례의 영적 사실의 차원’은 일반적으로 성경에 명확하게 그리고 획일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서 6장 1-10절이나 고린도전서 12장 13절과 같은 구절들은 성령세례의 영적 사실의 차원을 획일적으로 다룬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도 반드시 성령세례의 영적 ..

기독소식 2021.07.15

나이지리아 인권단체, 국제사회에 ‘기독교인 대량학살’ 대응 요청

나이지리아 인권단체 ‘시민적 자유와 법의 지배를 위한 국제사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ivil Liberties and Rule of Law)는 한국과 다른 민주국가 정부에 나이지리아 동부에서 일어나는 기독교 집단 학살의 “적신호”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VOM Korea)에 따르면, ‘인터소사이어티’(Intersociety)라 불리는 이 단체는 지난 160일 동안 나이지리아 전역 8개 주에서 500명이 넘는 이그보(Igbo)족 비무장 기독교인이 학살당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VOM의 현숙 폴리(Hyunsook Foley) 대표는 “풀라니(Fulani)족 이슬람 극단..

기독소식 2021.07.12

인도 북부 목회자, 힌두교인 습격 받아 사망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서 한 목회자가 힌두교인의 습격을 받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5일(현지시각) 모닝스타뉴스를 인용해 “피의자는 하리아나주 카르날 지역에 소재한 산고이 마을 출신 소누 카샤프라는 힌두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목조지붕의 들보로 비노드 쿠마르 목사를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건 당일 저녁, 용의자의 동생은 쿠마르 목사에게 연락해 병든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목사의 아내인 수니타 쿠마르는 남편이 그 마을 사람의 집을 떠나면서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려고 할 때, 용의자인 카샤프가 매복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뒤에서 남편을 공격했다. 남편이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는데도 그는 남편의 머리를 세 번이..

기독소식 2021.07.09

로치오 피노.. 나를 만나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게 될것이다.

콜롬비아서 무장혁명대원에게 복음 전했다가 순교 한국VOC, 순교자의 날 맞아 로치오 피노 기려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Voice of Martyrs)는 기독교 순교자의 날인 6월 29일,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 동역 단체들과 함께 콜롬비아 평신도 순교자인 로치오 피노(Rocio Pino)의 순교를 기념한다. 한국 VOM의 현숙 폴리(Hyun Sook Foley)는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6월 29일은 사도 바울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이다. 그래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그 주간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성도들의 희생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6일 밤, 로치오 피노와 그녀의 남편 제임스(James)는 갑자기 현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이 부부..

기독소식 2021.07.05

구금됐던 英 거리 설교자, 경찰 상대 승소

영국의 길거리에서 동성애와 낙태에 대해 설교한 혐의로 체포됐던 설교자가 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승리했다. 데이비드 맥코넬은 지난 2019년 12월 경찰에 체포돼 약 6시간 동안 구금됐었다. 사건을 담당한 크리스천인스티튜트는 그가 부당 체포, 허위 수감, 인권 침해 등을 당했다며 웨스트요크셔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리버풀카운티법원에서 승소했다고 전했다. 책임을 인정한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맥코넬에게 3,250파운드(약 510만원)와 법적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맥코넬은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게서 체포 사유를 듣지 못했다”며 “당시 군중 50여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는데, 어떤 이들이 와서 적대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난 솔직히 대답하려고 했는데, 그들은 더 화를 냈고 내게 성..

기독소식 2021.06.29

무슬림들을 오도하는 모든 이교도들을 살해하라는 알라신의 명령 때문에 주교를 살해

한 극단주의 무슬림이 이달 초 우간다에서 70세 기독교 성직자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그는 “무슬림들을 오도하는 모든 이교도인들을 살해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모닝스타뉴스를 인용, 지난 11일 우트만 올링하(Uthman Olingha)라는 무슬림 이맘이 오다파코 마을 음피에레에 위치한 ‘오순절 부흥교회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스’(Pentecostal Revival Church Ministries)의 프랜시스 오보(Francis Obo) 주교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올링하는 경찰에게 “무슬림들을 오도하는 모든 이교도들을 살해하라는 알라신의 명령 때문에 주교를 살해한 일을 후회할 수 없다”며 “알라는 나와 감옥에 함께 있겠지만, 불신자는 살해당할 만했다”고 ..

기독소식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