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소식 595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나타내는 기독교 5대 그룹

1) 예수 없는 세계 평화 추구자들 2) 일부 기독교 영성운동가들 3) 일부 CCM 선호자들 4) 일부 오순절 운동가들 5) 현대판 영지주의자들 1. 기독교계 일각에서 뉴에이지운동가 앨리스 베일리(Alice Bailey, 1880-1949, 이하 앨리스)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신세계 질서 확립 10가지 전략(The 10-Point Plan of the New World Order)’이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적그리스도의 길 예비 방법(How to Prepare the way of the Anti-Christ)’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기독교 파괴 10가지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2. 앨리스가 세상을 떠난 지 70년이 지난 오늘날, 여러 나라 정부와 의회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놀랍게도..

기독소식 2021.04.04

호산나라는 말의 뜻

호산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기억나십니까? 호산나는 원래 시편 118:25에 나오는 히브리어입니다. 히브리어로는 "호쉬아 나"인데 헬라어로 음역하여 호산나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지금"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호쉬아"는 무슨 뜻일까요? 이 말과 비슷한 이름이 있지요? 호세아. 호쉬아는 호세아나 여호수아라는 이름과 같은 어원에서 온 말입니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무슨 뜻이지요? 여호수아가 헬라어로는 어떤 이름인지 아세요? 예수입니다. 그러면 예수라는 이름은 무슨 뜻이지요?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21에 이런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 여호수아, 호세아는 모두 구원이라는 ..

기독소식 2021.03.30

영접이란 무엇인가

‘영접’을 이해하려면 로마시대 법을 알아야 합니다. ‘영접’은 본래 로마의 새로운 황제가 부임할 때 백성들과 신하들이 황제를 군주로 ‘영접’할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 의미는 “황제만이 오직 우리의 신입니다.” “황제(로마)의 법만 지키겠습니다. 거역하면 죽겠습니다.” “오직 황제에게만 충성하겠습니다.” 전도용어로 사용되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의 ‘영접’이 바로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 황제를 신으로 섬겼던 백성들이 그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신입니다. 그동안 로마의 법만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하늘의 법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겠습니다. 그동안 황제에게만 충성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

기독소식 2021.03.30

종교의 다원 주의를 말하는 사람들/김기연

꽤! 여러해 전에 어느 산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몇 사람이 그룹을 지어 함께 오르게 되었다. 때는 겨울로 접어드는 어느해 12월달로 기억된다. 넓은 길로 한참을 올라가는데 뜻 밖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어서 몇번을 더 들여다 보고 확인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풀랜카드에는 사찰에서 걸어 놓은 것인데 이러한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는 글귀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어느 사찰이라고 하는 글귀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좀 의아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아기 예수님으로 오시는 분을 축하 한다고 하면 그 사찰과 스님들은 승복을 벗고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신앙을 고백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들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기독소식 2021.03.28

바람도 못 보는 망원경으로, 어떻게 하나님이 보이겠는가?

본문: 요한복음 3장 6-7절 두 가지의 세계가 대비됩니다. 육적인 세계와 성령의 세계입니다. 육적인 세상은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세계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적으로 태어나서 육체적으로 세상에 살다가 죽고 끝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육체적으로 태어났지만, 다시 성령으로 거듭나 영적인 세계를 살게 됩니다. 이 배경을 중심으로 ‘육체와 성령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6-7절)”. 1. 두 세계가 존재한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육과 영을 대비시켜 설명합니다. 주..

기독소식 2021.03.13

애틀란타 섬기는 교회 안선홍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실시간 요약한다

구약과 신약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브라함의 모리아산에서의 아들 이삭을 바침과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죽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은 이삭을 배를 갈라 창자를 다 꺼내고 피를 다 쏟아내는 제사를 명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기괴하신 명령은 사실 질문이다 "아브라함아 네가 나를 네 아들 이삭보다 더 사랑하느냐" 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는 과연 어떤 믿음의 행동을 취할까 믿음의 선진들은 이러한 경우 무척 진지하며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브라함은 물론 하나님이 최우선이신 주님이시기에 고독한 결정과 함께 이삭을 데리고 둘만 모리아 산으로 올랐다 이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종들을 남겨두고 아들에게 ..

기독소식 2021.03.08

오늘날의 세상이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오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죤 맥아더 목사님

미국 캘리포니아 선벨리에 위치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혼돈과 불법 속에서, 오늘날의 세상이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오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경고했다. 10일 크리스천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맥아더 목사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에서 세계 각국의 정부가 “전염병 문제와 대응을 글로벌화 했다”며 “인류 역사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맥아더는 오늘의 시대에 대해 “주님이 미래에는 세계 정부를 가진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고 약속하신 이래, 구속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기다려온 설정(setup)”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통제할 권한을 가지고서 제 기능을 못하도록 폐쇄할 수 있는 세계가 되었다”고 ..

기독소식 2021.03.01

"하나님! 그때 왜 그러셨어요?"/고형욱 목사(꿈꾸는 교회)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장례식이 있다. 남편이 베트남으로 출장 가던 중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유가족은 고인의 아내와 돌이 갓 지난 쌍둥이. 출장 다녀오겠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나간 남편이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기에 그 슬픔은 어떤 것으로도 표현할 수 없었다. 모든 장례예배가 진행될 때마다 유가족과 교회 가족들은 다같이 울음바다였다. 장례예배를 준비하는 나 역시 무슨 말씀을 전해야 할지 막막했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하나님께 화가 났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했다. 나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데, 가족들은 어찌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장례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내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을 전하고, 또한 말씀을 전하면서..

기독소식 2021.02.27

궤/하미경 (2019년 제 18회기독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궤 / 하미경 2019년 제18회 기독신춘문예 당선작 처음으로 혼자 방을 쓰게 되었을 때였다. 방 한쪽 구석에 그것이 있었다. 거무튀튀한 색의 반닫이였다. 칠이 벗겨진 건지 칠을 한 적이 없었던 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표면이 거칠었다. 양쪽에 손잡이가 있고 가운데에는 까만 쇠 구멍이 위에 두 개, 아래에 세 개가 있었다. 다섯 개 구멍을 일렬로 꿰어 길쭉한 쇠를 걸어 두었다. 걸쇠 아래쪽에는 경첩이 있었는데 군데군데 녹이 슬어 얼룩덜룩했다. 오래된 물건처럼 보였다. 나보다 먼저 방을 차지하고 있는 궤가 어쩐지 방의 주인 같았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그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상상해보았다. 슬그머니 열어볼 생각도 했지만 열쇠도 없었고 혹시 열었다가 뭔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무섭기도 했다. 입을 꾹 ..

기독소식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