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김상현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김상현 젖을 물고 있는 어머니의 품속, 바람에 날린 씨앗이 떨어진 자리, 그 생명이 움트는 자리, 개망초꽃 핀 자리, 낙엽이 뒹군 자리, 풀벌레 울던 자리 내 사랑이 앉았다 돌아간 자리, 다시 돌아와 기다리는 자리 이 같은 아름다운 자리들은 하나님의 뜻이 하.. 감사와 은총 2017.02.14
내 마음의 기도/작자 미상 내 마음의 기도 아침에 눈을 뜨면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 앞에 놓인 새로운 하루가 너무 고맙다고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어제는 말끔히 잊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비록 내가 힘들더라도 지치고 병든 사람이 편안하게 기댈 .. 감사와 은총 2017.01.27
새해의 기도/ Heroid & Dorothy 새해의 기도/ Heroid & Dorothy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 . 지난해의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해를 시작합니다. 당신의 끊임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지난날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당신을 실망시킨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할 때 부끄럽습니다. 당신을 즐겁.. 감사와 은총 2017.01.10
[스크랩] [크리스마스 편지지] 성탄절 / 류 경 희 성탄절 / 류 경 희 온 세상 하얗게 눈이 내렸으면 누굴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 하는 날 축하와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날 성탄절은 미워하는 마음 하얀 눈위에 날려 버리고 소중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축복해 주는 날 사랑하는 마음 진심어린 기도로 그대와 나 우리가 아주 .. 감사와 은총 2016.12.24
성탄절의 기도/진장춘 성탄절의 기도/진장춘 주여 지난 날 헛되이 보낸 성탄절을 용서하시고 올해는 성탄의 의미를 바로 새기게 하소서. 왕궁이 아닌 누추한 말구유에 임하신 까닭을 알게 하소서. 가난한 목동의 인사를 먼저 받으신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인류의 죄를 십자가로 보속하기 위해 가장 낮고 누추.. 감사와 은총 2016.12.21
겨울나무의 꿈/이 옥자 겨울나무의 꿈 나무들은 하늘아래 내세울 게 없다 뿌리는 깊이 겨울잠에 들었고, 누더기 하나 걸치지 못한 알몸과 하늘을 향해 치켜든 마른 손가락들이 겨울바람의 날카로운 칼날과 맞서 온몸으로 흐느끼고 있다 긴긴밤이 깊어갈수록 흐느끼는 나목들의 울음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 감사와 은총 2016.12.17
어느 병실에 걸린 시 어느 병실에 걸린 시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을 반성할 수 있습니다 아들.. 감사와 은총 20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