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리라

헤븐드림 2021. 8. 29. 13:36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말씀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느낄 때 마음이 든든해지는 건 왜일까?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분의 마음이 나의 마음을 아시고 이해하시고 계시다는 걸 알고 있다는 확신이 믿음의 시작점인 것 같다.

하나님보다 날 사랑하는 분은 우주에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보내신 예수님의 행적으로 증명하셨다
더우기 태초에 만드신 모든 것들을 아직도 내가 보고 느끼고 만지고 삶의 한부분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또 그럴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과 나의 밀접한 관계이다.
주님과 내가 서로 사랑하며 존귀히 여기는 상호적 감정이다.
어떻게 창조주를 만나며 산다는 말일까?
하나님의 실재를 믿는 것이 주님과의 교통을 가능하게 한다.

내가 주님을 믿고 주님을 부르면 주님께서 성령으로 나의 마음에 오신다.
주님이 나에게 찾아오셔서 성령으로 일하시는 것이다.
나를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내가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칭찬해 주시고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이야기 하고 살아가는가 물으면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 그 이후 믿는 자들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지금은 말씀하지 않는다고
묻는거냐고 반문할 수 밖에 없다.
옛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령이 충만한 집사들에게도 말씀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왜 말씀하시지 않는지..
혹시 영적으로 둔감하여 못 듣는 것은 아닐까?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하나님께 좀더 다가감이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모함이다.

내가 아버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실 리 없다.

주님은 오늘도 내 속에 주신 시적 감성으로 주님을 찬양하시길 원하신다.
주님께서 지금도 내가 올리는 믿음의 글들을 읽고 계실 것이다.
믿음은 추상적 관념이 아닌 실재적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교통이다.

그렇지 않으면 왜 유일하게 사람만이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을까?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달란트대로 아름다운 영혼의 선율이기도, 무용이기도, 화폭이기도, 시낭송이기도 조각이기도, 노래이기도, 나눔이기도,섬김이기도, 복음전파이기도, 영적 지도자이기도, 고난이기도, 연단이기도 한 것이다.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성도의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이 곧 믿음을 행하는 삶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좇아 거룩하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죄이고 성경에 명하신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믿음의 삶이므로

날마다 순간순간 내가 과연 하나님의 뜻에 받은 은혜와 사명에 합당하게 살아가는가를 철저히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