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기쁨 속 고통

헤븐드림 2021. 8. 5. 00:30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 고통은 이 땅에 살아가기 위해 있는 것.

여름치고 바람이 선선한 날 마음이 우울해진다.

우리네 인생의 길이 험난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가야하는 이 길이 고난의 길이기에..  더구나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더욱 더 힘든 길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안에 있는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담대하게 이기는 사람들은 흔하지 않다. 나의 올케가 그 중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한 병을 오래 앓으면서도 아프다는 내색을 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장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다.

그녀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날마다 기도드리며 하나님께 강청하지만 어제 응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하나님의 손길이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시길 계속 기도드리고 있다.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과 예수님의 십자가가 교차되며 하나님의 긍휼하신 치료의 광선을 기대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받은 기쁨과 축복을 받은 동생 내외에게 삶의 고난이 저토록 심한 것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기도 한 것 같다.  

지금은 아프지만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총과 영생의 약속을 붙잡은 그들이기에 마음을 다잡고 병을 이겨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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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천국에서는 아플 일도, 슬플 일도 없으니까..  하나님이 주신 기쁨 속의 고통을 서로 기도하며 하루 빨리 질병을 뚫고 승리하기를 여호와 라파이신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