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어느 선교사님 고백

헤븐드림 2021. 8. 20. 01:45

 

 

 

어느 선교사의 고백/리라

 

 

주님이 가라시면 가고

주님의 죽으라면 죽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나이다

 

세상 끝까지 복음을 들고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순박한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일하시니 다만 명하신 길을 따라갈 뿐이옵니다.

베푸시는 기적과 치유... 회복된 영혼들이 새사람되어 찬양하오니

이 모두가 성령의 역사이옵니다.

 

가끔은 죽음의 위험도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이 땅을 

떠나면 천국이라는 기쁨에 감동하고 또 감동합니다.

 

이토록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빠진 삶이 황송할 뿐

행복한 전도의 순례자로 삼으시니 오직 감사드립니다.

 

나의 자녀, 주님이 주신 자녀들을

주께 맡기고 목숨 다하여 주님의 명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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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님께 미친 사람ㅣ오지선교사 이은상

 

이은상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대충 요약하여 위와 같이 그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을 글로 적어보았다.

그녀의 눈을 보면 맑고 뚜렷하고 빛나고 있다. 눈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기쁨, 소망,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의 빛,

그만큼 영이 깨끗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그녀는 세상에는 무서울 것이 없다고 한다.

죽으면 천국이고 살아도 하나님께 사명 받았으니 충성하면 되니까..

하는 그의 단순한 인생관은 하나님이 그녀에게 정하시고 이끄신 은혜라 생각한다.

 

부와 명예를 젊은 날에 가진 그녀가 자식조차 하나님께 맡기고 떠나는 세계 각처의 선교를 어찌 칭찬하지 않을 수 있나?

물론 남편과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주께서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그녀가 부럽긴 하다.

그녀는 지금 남편이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나고 혼자 외로움을 견디고 있다

여전히 씩씩하게 세상 곳곳을 다니며 전도의 열정을 뿜어낼 그녀가 요즘은 

2020년 1월 로마 전도 여행 이 후 코로나 19로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그녀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어디에서건 어느 때든지 복음을 들고 강력하게 선포하는

그녀의 강한 믿음이 참 자랑스럽다. 

그녀의 미안마 전도 사업을 위해 기도드리겠다.

그곳에 선교사님 제자들의 영육간 강건함과 하나님이 주신 권능으로 미얀마의 전도의 불꽃들이 되기를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 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