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비/ 리라
적막한 밤
쓸쓸한 사람이 걸어온다
젖은 길 위로
고독이 쏟아지고
손 흔들어 인사하며
눈물 글썽인다
창문을 닫는다
후두두둑
떨어지는 눈물
세상에 태어나
어둠 속을 사는 사람들은 오늘도 목마른데
누군가 창문을 연다
귓가에 울리는 메마른 목소리
젖어서 젖어서 더욱 타는 가슴들
고개를 떨구고
고개를 떨구고
밤비 속으로..
밤 비/ 리라
적막한 밤
쓸쓸한 사람이 걸어온다
젖은 길 위로
고독이 쏟아지고
손 흔들어 인사하며
눈물 글썽인다
창문을 닫는다
후두두둑
떨어지는 눈물
세상에 태어나
어둠 속을 사는 사람들은 오늘도 목마른데
누군가 창문을 연다
귓가에 울리는 메마른 목소리
젖어서 젖어서 더욱 타는 가슴들
고개를 떨구고
고개를 떨구고
밤비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