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부쩍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
공연히 불안하고 속이 상하고 그런 나의 마음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내 안의 상처와 슬픔으로 인해 내 영혼에 자리잡지 못한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나에게 만족함을 줄 수 없다.
더구나 이미 주어진 슬픔의 시간들을 되돌려 기억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마음을 좀 정리하자.
아무리 씻지 못할 상처와 슬픔이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은총과 천국의 소망과 영생의 약속을 생각하면
살아가는데 문제가 될 수 없음을 다짐해보자.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겠는가?
사단은 나의 생각을 틈타 잠 못자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속상하게 해서 믿음에서 멀리 떠나 살기를 유도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할 수 있으면 화평하고 존중하는 사이, 따뜻한 시선과 대화가 오고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말씀에 순종하는 크리스챤의 기본 자세일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하자.
말씀을 읽고 깊히 묵상하여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전보다 좀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누가 뭐래지도 않는데 괜히 피해 의식이나 자괴감 내지는 자기 비하의 못된 습성을 빨리 버려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함을 힘입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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