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공평하신 하나님

헤븐드림 2021. 4. 4. 05:49

 

   송명희님의 공평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다.

그녀의 머리 속에 공평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송명희님은 자신의 뇌성마비를 극복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에

감사할 수 있었나보다.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이미 소천하신 송명희님의 찬송 가사가 생각이 났다.

 

   나는 하나님께서 아담의 죄를 모든 인간에게 되물림하신 이유를 알고자 했다.

왜 어떤 이는 구원을 받고 또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도 의문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니 예정된 주의 자녀들을 아신다 하셨는데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했다.

오늘 송명희님의 생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를 깨닫는다.

공평하신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와 그들로 인해 아담과 하와의 후예들이 그들과 같은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모든 인간에게 원죄가 있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선포는 그 누구에게도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계획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구원 받는 자와 구원 받지 못하는 자 역시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과 직결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해 주신 자유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원죄를 인정해야만 할 수 있는 회개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구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뜻 가운데 구원 받을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전체적인

설계도가 아닐까 한다.

정해진 수의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의 전지하신 능력으로 이미 아시는 구원 받고 구원 받을 사람들이라는 

말씀이라 본다.  그러므로 과연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사야 58장 8절,9절)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문제를 놓고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미련한 자가 아하! 이러한 뜻이 있었구나 하는 감동의 메세지를 받을 때가 있다.

공평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송명희님의 가슴저린 고백의 찬송시로...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주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받들어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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