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간증되게 하라 / 방봉균 목사

고린도 후서 1장 3절-7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이 말씀은 인생에 있는 고난이 계속 진행되는데 어떻게 성도가 그 고난을 이겨나가야 할지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고난을 또 이겨나가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의 갈바를 몰라 방황하는 그 삶의 여정, 이삭이 부딪친 아버지가 자기를 제물로 바치려던 사건, 야곱의 에서를 피해 도망가 살았던 삶, 요셉의 형들의 핍박으로 쫓겨간  힘들었던 타국 생활, 욥, 다윗 이 모든 성경 인물들 역시 이 모든 고난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극복한 예입니다

 

사도 바울은 스스로 사형선고를 받은 그 때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자기의 죄 때문에든지 아니든지 고난이 후회가 아니라 고난이 오히려 은혜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겸손하게 나아가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내 지식, 내 경험을 가지고 고난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이 말씀에는 위로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물론 고난에 관한 말씀이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 당할 때 주님 앞에 내려 놓고 기도 드릴 때 분명히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죤 파이퍼 목사가 암이 걸렸을 때 암이 걸린 것 조차 교회 공동체와 나누고 간증의 체험을 가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작은 고난이든 큰 고난이든 분명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는 고난을 받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존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의로워지며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고 받는 고난을 기억하라는 다섯가지 생각을 성도들에게 부여합니다

 

이렇듯 사도 바울이 그 많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타인들의 질타를 감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며 나아가는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실천적 믿음입니다

고난 중에 견디고 기도드리며 이기는 사도바울의 고난에 대한 가르침을 우리는 훈련해야 합니다 

이 훈련으로 고난이 간증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서로의 감사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고난 다음의 감사의 열매 사이에는 결단코 기도드림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그 분을 의지하십시오 그러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지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매맞고 돌로 맞으면서까지 고난을 감수한 것을 성도들에게 편지로 전한 것은 고난 중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치고 은혜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당하지만 고난을 이기기 위한 준비와 마음의 다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난이 은혜됨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은혜의 깊이는 삼층천을 올라갈 만큼이지만 자기를 드러내지 않은 것은 겸손하며 무리한 영향력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의 믿음과 주님께 받은 은혜는 어떤 상태인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 가정, 친지, 직장, 내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지는 않는지요  생각해 보시고 지금 고난 중에 있다면 좀더 깊은 은혜의 체험을 하기위해 하나님을 100% 신뢰하며 고난 중에 함께 하시는 위로의 하나님을 만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