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그림성경

레위인의 첩에 대한 잘못은 무었이었나요?(사사기 19장 말씀)

헤븐드림 2018. 7. 10. 00:07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당시 에브라임 산간 지대 외진 곳에 한 레위인이 살고 있었어요

그가 유다 베들레헴에서 한 여자를 데려와 자기 첩으로 삼았으나 그 첩이 음을 하고 달아나 유다 베들레헴에 있는 자기 친정 집에 넉 달째 머물러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은 그 여자를 설득하여 다시 데려오려고 자기 종과 함께 나귀 두 마리를 끌고 처가 집으로 갔어요 그 여자가 그를 자기 집으로 맞아들이자 장인은 그를 보고 기쁘게 영접하였지요 장인이 그에게 며칠 쉬어 가라고 권하므로 그는 3일 동안 그 곳에 머물면서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냈어요


나흘째 되는  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떠나려고 하자 장인이 그에게 말하였어요. '먼저 무엇을 좀 먹고 기운을 차린 다음에 떠나게'

그래서 그들은 앉아서 먹고 마셨어요 그러자 다시 장인은 그에게 '오늘 밤을 여기서 보내며 즐기게' 하고 청하였지요 
그 사람은 일어나 가려고 했으나 장인의 설득에 못 이겨 거기서 하룻밤을 더 묵게 되었어요
닷새째 되는
  아침에 그가 일어나 떠나려고 하자 장인이 '기운을 좀 차리고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가게' 하고 권하였어요 그래서 그가 함께 먹고 기다렸다가 일어나 자기 첩과 종을 데리고 떠나려고 하자 장인이 다시 . '여보게, 해가 저물어 가는데 이 밤도 여기서 지내게. 곧 어두워질 걸세. 오늘은 여기서 머물며 즐겁게 지내다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자네 집으로 떠나게' 하였지요 

그러나 그 사람은 하룻밤 더 머무는 것을 거절하고 첩을 나귀에 태워 종과 함께 여부스, 곧
 예루살렘 쪽을 향해 떠났어요 .그들이 여부스 근처에 왔을 때 해는 거의 저물어 가고 있었어요 . 그때 종이 주인에게 '여부스에서 하룻밤 묵었다 가시죠' 하자 
주인이 이렇게 대답하였어요 . '안돼. 이스라엘 사람이 없는 이 이방인의 성에 들어가서 쉴 수는 없어. 기브아까지 가자 .자, 빨리 가서 기브아나 라마 중 어느 한 곳에서 밤을 보내도록 하자'그래서 그들은 계속 나아갔지요 



그들이 
베냐민 지파의 땅인 기브아에 가까이 갔을 때 가 지고 말았어요
그들이 거기서 밤을 보내려고 들어가 성의 광장에 앉았으나 아무도 그들을 집으로 데려가 재워 주는 자가 없었지요 
바로 그때 한 노인이 밭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어요 그는 본래 에브라임 산간 지대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베냐민 지파의 땅 기브아에 사는 노인이었지요.


가 광장에 있는 행인들을 보고 물었어요 '당신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길이오?'그래서 그 레위인이 이렇게 대답하였어요 '우리는 에브라임 산간 지대 외진 곳에 사는 사람들인데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데리고 가서 재워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우리는 나귀의 먹이도 충분히 있고 또 우리가 먹을 음식과 포도주도 있으며 그밖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노인은 '염려하지 말고 우리 집으로 갑시다. 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내가 제공하겠소. 광장에서 밤을 보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였어요
그리고서 그 노인은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발을 씻은 다음 함께 먹고 마셨어요
그들이 한참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그 성의 못된 녀석들이 몰려와 그 집을 둘러싸고 문을 두드리며 노인에게 외쳤어요. '당신 집에 온 사람을 끌어내시오. 우리가 그를 
강간하겠소'
그래서 노인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타일렀어요 '
내 
형제들아, 제발 이런 더러운 짓을 하지 말아라. 이 사람은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다.여기 시집가지 않은 내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다. 내가 그들을 끌어낼 테니 너희가 좋을 대로 하여라.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그런 악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그러나 그 불량배들은 노인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레위인은 자기 첩을 붙들어 밖으로 밀어내었지요. 그러자 그들은 밤새도록 그 여자를겁탈하고 욕보인 후에 새벽에 놓아 주었어요.




동이 틀 때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이 머물고 있는 그 노인의 집 문 앞에 와서 쓰러졌는데 날이 밝을 때까지 그대로 있었어요.그 여자의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 떠나려고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자기 첩이 문지방에 두 손을 뻗친 채 문간에 쓰러져 있는 걸 봤지요 .그때 그가 '일어나시오. 갑시다.' 하였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그 여자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집으로 갔어요.그는 집에 도착하여 칼로 자기 첩의 시체를 열 두 토막으로 잘라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게 각각 한 토막씩 보냈어요.그러자 그것을 본 모든 사람들이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이후로 이런 끔찍한 일은 한 번도 없었고 또 이런 것을 본 일도 없다. 한번 생각해 보고 의논한 후에 결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