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영성에세이

그리스도인의 흔적

헤븐드림 2017. 6. 9. 00:09



욥의 믿음에 대해 지난 주 말씀을 들었다 욥은 믿음의 흔적 곧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한다

아무리 친구들이 정죄하고 아내가 그를 떠나며 하나님을 저주하라 했어도 그에게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이 고백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백이다 모든 것을 잃고 병든 그가 낙심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고난을 주신 후에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선포하는 절대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동방의 의인이라 칭찬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가 이 불 같은 시험과 시련에서 이길 것을 아셨다

사단이 패배하리라는 것도 아셨다

그의 심장에 믿음이라는 흔적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리라 할렐루야 

도무지 어딜 가도 보이시지 않는 여호와의 명령을 목숨처럼 여긴 욥

하나님께서 욥을 통해 작정하신 일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

예수님도 역시 고난의 흔적을 가지시지 않았던가 십자가의 고통 

할 수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로부터 옮겨 달라 애원하신 예수님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흔적을 남기셨다

그러면 나 역시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흔적 욥의 고난에,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흔적이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고통받고 있는가 

그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흔적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라면 거룩한 흔적이 되어질 영광스런 것이다

앞이 캄캄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빛은 내 가슴에 있다 결코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구원의 확신과 보혜사 성령을 거두시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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