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말씀을 다시 묵상하며 과연 나는 하나님이 명하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문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을 얼마나 가슴 깊이 새기고 생활 속에서 지키고 있는가도.. 역시 형편없는 내 모습을 본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러므로 자녀된 나도 그 사랑을 당연히 행해야 할텐데.. 참으로 나는 부족하고 태만하고 몹쓸 사람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그 이유는 생각하지만 그 생각을 실제로 행동하지 않는 무책임성이 나의 생활에 편만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겠는가 결국 나는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형편에 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이라 자칭하는 나는 참 우스운 꼴을 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사랑 이전에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된다 그리고 나의 죄성 악함을 주께 토해놓고 자복하고 또 자복하여 점차로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기도 주님 세월이 살과 같음을 알면서도 이렇게 태만한 게으름 속에서 살아가니 정말 회개합니다 매일 말씀을 대하고 경건함으로 살았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교만이었습니다 말씀을 알고 실천하여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님의 존귀한 사랑을 전해야 했음에도 저는 충분히 그러지 못했습니다 주님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소서 성령으로 내 믿음의 의지를 타오르게 하시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주의 사랑 받았아오니 그 사랑에 감격해 도무지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주의 백성다운 백성이 되기를 갈망하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