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언어/리라
사랑은 하늘의 언어
영영한 눈물의 고백
가슴 저려오는 고통의 십자가
땅과 하늘로 길을 트는
빛의 강림
이제는 뜨거운 심장 열어서라도
화인 맞아 타버린 육신이려 하네
하늘의 언어는
주님의 살과 피
인생에 밤이 온다하여
절망이라하랴
고독위에 내리는 죽음같은 날
하늘의 언어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가여운 이들을 찾아오네
기쁨을 주는 소리
영혼을 밝히는 거룩한 등
행복한 절규
비할 데 없는 그 사랑
울음을 삼키고 고개 숙여
감히 받아 마시는 생명의 음료
그 쓴잔에 흘리신 거룩한 피 넘치고
또 한 번의 천국이 열리면
아 눈부신 사랑의 광채
그 빛의 줄을 잡고라도
부디 영혼은 하늘길을 가려하네
하늘의 언어
위대한 사랑따라 어디든 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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