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자작글

후회 *리라*

헤븐드림 2009. 11. 17. 06:46



































      *리라*
      그의 숲에 들어서면
      강 하나 하늘에 흐릅니다
      그대 있었음에
      푸른 언덕에 무지개 떠 오른 줄
      난 이제야 압니다
      그대 떠나가던 길
      무척이나 외로왔을 것을
        그 길 다시 걸으며
        가슴 사무칩니다
        그대 없는 마음의 빈터
        살포시 웃음 건네던
        따뜻했던 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헤
        못내 가슴 저려옵니다
        그의 숲에 들어서면
        마음에 깊은 강 하나 흐릅니다

                                                     
    여시주님께서 올려주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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