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주님께서 올려주신 이미지입니다.
*리라*
후 회
그의 숲에 들어서면
강 하나 하늘에 흐릅니다
그대 있었음에
푸른 언덕에 무지개 떠 오른 줄
난 이제야 압니다
그대 떠나가던 길
무척이나 외로왔을 것을
그 길 다시 걸으며
가슴 사무칩니다
그대 없는 마음의 빈터
살포시 웃음 건네던
따뜻했던 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헤
못내 가슴 저려옵니다
그의 숲에 들어서면
마음에 깊은 강 하나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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