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리라
꿈의 정원으로 오세요
별들이 합창하는 하늘의 뜨락으로
거기 눈물조차 이슬 머금은 꽃으로 피는 곳
따뜻한 미소를 지으세요
생명을 부르는 마음의 색조로
달빛 세레나데 잠결로 다가오는 시간에는
나뭇잎들 속삭이는 목소리
순결한 언어는 가슴에 출렁이고
어둠의 안식이 내일을 기다립니다
들리는 듯해요
새벽의 강물소리
투명한 빛으로 오는 비의 걸음마
부지런한 이들의 곤한 잠꼬대
그대 애틋한 꿈 속의 자장가 들리지요
'리라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도 소리 *리라* (0) | 2009.11.17 |
---|---|
후회 *리라* (0) | 2009.11.17 |
목숨을 다하여 산다는 건 *리라* (0) | 2009.11.15 |
눈보라 *리라* (0) | 2009.11.14 |
인생 *리라* (0) | 2009.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