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국물이나 꼬리곰탕 국물을 좀 남겨두어 포기 김치 담을 때 넣으면 김치가 참 맛있어진다.
전에 어른들은 생태나 황새기를 넣었지만 지금은 환경 문제로 좀 꺼림찍해서
난 북어를 끓여 육수를 내어 사골 국물과 섞어 젖갈(새우젖, 멸치젖, 육젖, 까나리액젖, 홍게젖) 과
고추가루, 파,마늘 간 것, 생강 다진 것, 찹쌀풀을 잘 섞어 한 두시간 숙성 후 썰어놓은 무채에 잘 버무려서
설탕 약간 혼다시 조금 넣고 절인 배추(물 8 소금 1) 사이에 잘 넣어 김치통에 담아 이틀 정도 밖에 두었다가
김치 냉장고에 넣어 먹는다.
배추 포기를 12시간 정도 절이면 되는데 혹시 남은 무가 있다면
무를 큼직하게 썰어 배추 포기 사이에 넣으면 김치가 더 시원하고 짜지 않아 평소 김치를 많이 먹게 되고
국물까지 떠 먹을 수 있어 건강에 유익한 것 같다.
이왕 맛있게 김치 양념을 만들었으니 무채에 넣어 버무리기전 좀 남겨두고서
멸치젖을 좀더 넣어 총각김치를 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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