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혼 /리라
저 하늘로 내리는 거대한 손길
뜨겁게 타오르소서
또 하나의 큰 산을 이루소서
식어버린 가슴 위로 불을 지피소서
사람만치나 무정한 무엇 있으리요
하루가 지나면 서늘한 가슴 속
노을이여 붉은 마음으로 가득하게 채우소서
청춘은 빠르게 지나가고 눈물도 마른 날
아 아름다운 저 하늘의 징조
석류빛 바램으로 임하소서
오랜 날을 지녀온 정절의 색깔이외다
타오르소서 타오르소서
이 생이 끝 날 그 날까지
이루소서 이루소서
크나큰 뜻 하늘로서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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