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작품인 이 찬송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출애굽기 20:8을 근거로 작사했다. 하늘이 열린 맑은 날, 주 앞에 와서 예배드리면 기쁨의 파도는 물론 새로운 희망이 솟구쳐 오르며 주께서 하늘의 은총을 주신다는 내용이다.
작곡자 김규태 교수(b.1953~ 목원대)는 충남 서산 출생으로 대전 현대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있다. 그는 2000년, 하늘이 맑고 쾌청했던 늦은 어느 봄날에 지난 날의 부족함과 실수가 많았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등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겨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휴식 시간에 찬송시를 읽다가 푸른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고 영감을 얻어 작곡하게 되었다.
이 찬송은 국악 장단에 따라 푸른 하늘처럼 맑고도 투명하게 불러야 제 맛이 난다. 하늘의 은총을 누리듯 기쁘고 활기차게 어깨를 들썩이며 불러야 한다.
'찬송가 전곡, 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9장 하나님이 언약하신 그대로 (0) | 2024.07.18 |
---|---|
찬송가 48장 거룩하신 주 하나님 (0) | 2024.07.12 |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 (0) | 2024.01.30 |
45장 거룩한 주의 날 (0) | 2024.01.23 |
44장 지난 이레 동안에 (0) | 202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