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하닷

헤븐드림 2024. 1. 9. 06:50

 

 

 

다윗 시대에 요압이란 장군이 에돔을 정복할 때에 여섯 달 동안 에돔에 주둔하면서 에돔 남자들을 다 죽였는데, 그때 하닷은 작은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아이가 요압의 손길을 피해 애굽으로 망명한 것이 여호와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비의 신복이란 표현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 하닷은 그때 에돔의 왕족이나, 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상황에서 에돔 사람들과 함께 애굽으로 도망친 것입니다. 망명인 것이지요. 그러자 애굽의 바로가 그의 망명을 받아들여 먹을 양식과 토지를 주어서 살게 했습니다.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바로가 이 하닷을 아주 예쁘게 봐서 자기 처제인 왕비의 동생을 부인으로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동서를 삼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즉, 하닷의 아들을 궁에서 아들처럼 키웠습니다. 하닷은 바로에게 엄청난 은혜를 입고 바로의 측근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왜 여기 이렇게 자세히 쓰고 있는 것입니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솔로몬의 대적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하닷이 다윗이 죽고, 요압도 죽은 소식을 듣자 바로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가서 솔로몬을 대적해서 땅을 회복하겠다는 뜻입니다.

하닷은 다윗과 군사령관 요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에돔으로 돌아와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게릴라 전을 펼치면서 솔로몬의 일평생에 환난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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