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마 음 *라라* 보드라이 날개접어 너의 창가에 앉았음이라 노란 초롱 켜 들고 울먹이는 기다림어서 향기가 아니라도 자취가 아니라도 함께 있고픈 기원이라 한철 피고자 아름다울 것도 없는 만개한 기쁨에 취하자함도 아닌 다만 바라봄으로 족한 날이러라 목대 꼿꼿이 들고 코끝 내밀어 맡는 너의 향기 아 그것만으로 풍족한 마음의 기쁨있음이라 그것 만으로도 열띤 무언의 고백있음이라
'리라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리라* (0) | 2009.11.03 |
---|---|
꽃들의 비밀 *리라* (0) | 2009.11.02 |
촛불 *리라* (0) | 2009.11.02 |
깊은 밤 음악을 들으며 *리라* (0) | 2009.11.02 |
가을 스케치 *리라* (0) | 200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