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리고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주실 평안과 기쁨을 기대하며..
언어와 행실이 주님 가르쳐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빛가운데 나아가도록 애쓰다보면
더욱 사랑하게 되는 일상의 모든 것
오늘의 성경 공부 중 출애굽기에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지혜가 대단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사위의 노고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엿보였다.
고린도후서 5장을 영어로 공부하며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the new creation has come: The old has gone, the new is here!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이 새롭게 가슴에 와 닿았다.
디도서 말씀쓰기에서 디도는 궁금했던..어떤 사람이었을까? 사도바울이 디도도 자기를 떠났다고 하는 성경 귀절이 기억나는 것 같아 서이다. 그리고 감독의 직분에 적합한 사람이 그동안 만난 직분자 중 누구였는가도 말이다.
그림 성경을 쓰면서 사무엘하 15장에서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듣고 살기위해 피신하면서 느꼈던 심정을 가늠해보니
참 참담하였다. 그리고 그때 잇대장군라는 다윗의 부하의 충성심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말씀을 읽으며 묵상하며 과연 나는 어떠한 사람으로 변화할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
새찬송가 17장 사랑의 하나님은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잘 부르지 않은 찬송이지만 원곡자와 작사가가 한국의 목사님들이시고 은혜롭고 감동이 넘치는 곡이라는 것을 느꼈다.
복음성가 '나의 갈망은' 곡을 처음 대하며 나의 갈망은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듯 내가 하나님을 더 아는 것이라는 소절에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며 하나님을 얼마나 더 알기를 갈망하며 사는가? 자문해 보았다.
그 외에 글을 올리고 쓰면서도 나의 믿음의 표현이 과연 시에 충분히 나타나 있는가도 잘 찾아 볼 것이다.
요즈음은 해가 8시 되어서도 지지 않는다. 완연한 봄이다.
봄의 햇살과 같이 주님께 늘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그 사랑이 그저 마음과 입술로만 하는 표현이 아닌 삶의 실재에서 나타나는 인격적인 사랑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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