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께 이렇게 글로 내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
너무도 가까우면서도 먼 하나님의 실재하심이 가끔 나의 마음을 식상하게 하는 것은 나의 부족한 믿음 탓이겠지요
오랫동안 같은 기도를 습관적으로 드리는 것 같지만 사실 날마다 소망하는 모두를 품은 영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성령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내 마음이 나태해지고 딱딱해지면 성령님도 나의 영혼을 어찌하실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것도요
요즈음 제가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매일 열방과 선교와 순교자와 핍박받는 성도들과 모든 교회의 사역자들과 성도들 각 나라의 위정자들과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과 이 땅의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그리고 친지들과 지인들을 위해 차례대로 기도하고 있었는데
왠지 이토록 같은 기도를 반복하고 있다는데 가슴이 움츠려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이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나님! 제가 올리는 기도 자체만으로 좋다고 하시지만 이제 저는 좀 더 깊은 영성의 기도를 올리고 싶습니다.
성령님! 제가 기도드릴 때 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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