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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칩으로 질병 치유? 일론 머스크는 의학자가 아니다/조덕영 박사

세속 과학 영역이 원리와 법칙과 실용을 쫓다 보면 가치 문제가 불거지고, 반드시 윤리적 문제와도 부딪히게 된다. 그렇다고 위험한 연구를 무조건 통제하거나 막으려 하지 않으면 막을 수도 없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현대 과학도 연구가 눈덩이처럼 커져서 엄청난 모멘텀(momentom)을 가지기 전에, 초기 단계에서 가능한 미래 위험이나 부작용을 걸러내기 위해 사전 경고를 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로런스(William. W. Lowrance)는 ‘현대 과학과 인류 가치(Modern Science and Human Values)’ 논의에서 ①사회적 가치는 과학에서만 유도될 수 없으며 ②지식은 선과 악에 다 쓰일 수 있으나 가치중립적(value free)이지 못하며 ③새로운 ..

기독소식 2024.02.18

에베소서 1장

에베소서 1장말씀 인사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그리스도를 통해 받는 복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성경말씀쓰기 2024.02.18

잭 힙스 목사 “올해 기독교인이 맞닥뜨린 5가지 전쟁”

미국 캘리포니아 갈보리채플 치노힐스(Calvary Chapel Chino Hills)의 잭 힙스(Jack Hibbs) 목사가 2024년에 기독교인들이 나서야 할 전쟁 5가지를 제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힙스 목사는 신년 설교 시리즈 1부에서 자신의 메시지가 “2024년 전쟁”이 초점이라며, 기독교인들은 “임무 수행 중이며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폭탄, 총기, 미사일에 관한 얘기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부터 사물이 나타나는 물리적 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전면전”이라며 “올해 2024년은 당신의 생애에서 이전에 경험한 어떤 해와도 다를 것”이라고 했다. 힙스 목사는 이것은 “진리에 대한 싸움”이라며, 요한복음 18장 37-38절에 예수와 본..

박노해 시인의 결氣

노동의 새벽 박노해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오래 못 가지 끝내 못 가도 어쩔 수 없지 탈출할 수만 있다면 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 스물아홉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 아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 죽음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이 질긴 목숨을, 가난의 멍에를, 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 늘어쳐진 육신에 또다시 다가올 내일의 노동을 위하여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소주보다 독한 깡다구를 오기를 분노와 슬픔을 붓는다 어쩔 수 없이 이 절망의 벽을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피..

이방인 회개 2024.02.16

아직과 이미 사이/박노해

아직과 이미 사이/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대한민국의 시인, 노동운동가, 사진작가. 1984년 27살에 쓴 첫 시집 은 금서였음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었으며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렸다. 1991년 사형을 구형받고 환히 웃던 모습은 강렬한 기억으로..

삶과 영혼 2024.02.16

전도서 4장

제 4 장 학대, 수고, 동무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

성경큐티 2024.02.15

므라리 (Merari)

구약 인물로 레위의 세째 아들(창41:11 출6:11) 므라리 족속의 시조(민3:17 4:29) 므라리 자손은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성막 북쪽에 진을 치고, 성막의 부속물과 그에 따른 모든 도구들을 관리했습니다(민 3:33-37). 또 므라리 자손들은 널빤지, 기둥, 말뚝 등을 옮겼습니다. 후일에는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무도 맡았으며(대상 6:31-47), 히스기야 왕 때는 성전 청결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대하 29:12-19). 이다말의 지 휘하에 성막의 목제 부분을 맡아 운반하였습니다(민41:29-33). 그들의 성읍은 르우벤 갓 스불론의 영내에 있으며 12고을이었습니다(수21:7, 34-40). 다윗왕 때 성전 음악가 에단은 므라리의 자손입니다(대상6:44).

성경속의 인물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