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소식 593

마태복음 일부 포함된 1500년 된 성경 사본 발견돼

마태복음서의 일부가 포함된, 1500년 된 신약성경 사본이 발견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과학아카데미(Österreichische Akademie der Wissenschaften, OeAW)의 중세학자 그레고리 케셀(Grigory Kessel) 박사를 포함한 연구자들은 자외선 사진을 이용해 세 겹의 텍스트 아래 숨겨진 고대 사본을 발견했다. 지난달 신약연구(New Testament Studies)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약 1500년 전 고대 시리아 번역본의 일부인 마태복음 11장 30절에서 12장 26절까지 해석을 특징으로 한다. 런던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에 따르면, 시리아어는 1세기부터 중세까지 시리아와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사용된 동부 아람어의 방언..

기독소식 2023.04.14

美 대형교회 목사 “인생 변화시키는 습관을 만드는 힘”

라이프처치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인터뷰] 라이프처치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신간 미국의 라이프처치(Life.Church) 목회자인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한때 훈련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규율 없는 삶을 살았고 가족, 목회, 육체적 건강이 그 대가를 치렀다”라며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힘을 찾아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련한 목회자인 그로쉘 목사는 자신의 힘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과학적 원리와 함께 성경에 의지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직원과 교회에도 “인생을 바꾸는 습관”을 권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저서 ..

기독소식 2023.04.12

'한국 IQ 1위' 김영훈 씨, 목사의 길 걷는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사후보생 과정 재학 중 SBS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IQ 200이 넘는 기록을 세운 김영훈 씨(33세)가 목사의 길을 걷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에서 전 세계 천재 1위로 등재돼 이슈가 된 바 있다. 김 씨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 있는 초고지능단체 '메가 소사이어티'와 IQ 190 이상 천재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기가 소사이어티'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기도 하다. 김 씨는 2015년 SBS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방송에서 무작위로 섞여진 52장의 카드 2세트 총 104장을 13분 만에 틀리지 않고 외우는 천재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씨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칼리지런던 대학원에서 심리학과 뇌..

기독소식 2023.04.09

전 세계 3,610개 언어로 성경 번역... 지난해 57개 추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진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 세계 7억 2천 3백만 명이 사용하는 81개의 언어로 된 성경이 번역됐다고 대한성서공회(이하 공회)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부터 방글라데시에 이르기까지 57개 언어 사용자, 1억 명은 처음으로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받았다. 또한 새로운 번역 또는 기존 번역의 개정판은 6억 2천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25개의 언어로 완성됐다. 공회는 "이에 따라 기존 번역본으로는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언어 공동체들이 성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총무 더크 게버스(Dirk Gevers) 목사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독특하고 강력한 서사의 중심부에는 성경 번역이 있다. 번역팀들은 사명의 최전..

기독소식 2023.04.07

中 ‘메이플라워 교회’ 60여 명, 태국서 구금돼 … 추방 위기

종교의 자유를 찾아 본토를 떠났던 중국 기독교인 60여 명이 태국에서 구금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1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심천성개혁교회 성도들 63명이 태국 파타야에서 체포돼 방콕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는 어린이 35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17세기 초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북미 대륙으로 떠난 이들을 실은 배의 이름을 따 ‘메이플라워 교회’(Mayflower Church)로 불렸다. 이들 중 성인들은 비자 기간을 초과해 불법체류 혐의로 기소됐으며, 대부분 태국에 1년 미만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인들은 3년 전 중국 정부의 종교 박해가 심해지자 난민이 됐으며, 먼저 한국 제주도로 피신했으나 난민 신청을 수 차례 거절당한 후, 지난해 태국에 입..

기독소식 2023.04.04

기독교에 적대적인 사람과 ‘대화의 끈’ 이어가려면?

미국의 복음전도 단체 ‘리빙워터스’(Living Waters)의 설립자이자 CEO인 레이 컴포트(Ray Comfort)가 ‘교회는 이 중요한 성경적 원리를 잊었다’는 글을 크리스천포스트에 실었다. 컴포트는 칼럼에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동성애(간음 및 음행과 함께)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성경적 진리 위에 굳건히 서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독교인을 악으로 묘사한다”며 “미국에서 이런 말을 실제적인 반향 없이 할 수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대는 급격히 변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동성애자들과 복음을 나누는 특권을 누렸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나와 대화했던 수십 명 중 누구도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고 자신한다. 대신 (그들은) 시간을 내어 준 데 대해 감사해했다”라며 “이것은 대부분의 ..

기독소식 2023.03.31

용서가 실종된 시대, 용서를 배우려면/조정의크리스찬북뉴스 편집인유평교회 담임목사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팀 켈러 | 윤종석 역 | 두란노 | 360쪽 | 24,000원 이 세대는 정말 용서를 배워야 한다. 한때 아름다운 미덕으로 여겨진 용서는 이제 희귀하고 드물기만 한 게 아니라, 그만큼 미덕으로 여겨지지도 않는다. 우리는 지금 뭔가 꼬투리잡힐 만한 일이 있으면 무섭게 달려들어 보복과 응징할 권리를 내세우며 앙갚음하는 게 당연한 시대, 그럴 때 오히려 쏟아지는 대중의 환호와 지지와 칭송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세상 풍조를 따르던 자들이 은혜로 구원받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행할 때, 용서는 그들의 새로운 본성이 되어야 마땅하나, 실상은 새로운 본성과 싸워 미움과 분노와 비방과 복수로 다시 사로잡아가는 또 다른 본성이(성경이 옛사람이라 부르는 악한 본성이) 용서를..

기독소식 2023.03.28

마귀가 목회자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는 10가지 전략

美 뉴욕 레저렉션교회의 담임인 조셉 마테라(Joshep Mattera) 목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마귀가 목회자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는 10가지 전략’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마테라 목사는 이 칼럼에서 “1980년부터 전임 교회 지도자로서 난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사역에서 다양한 시험과 유혹을 목격하고 경험했다. 난 종종 교회의 상태, 문화 및 지도력에 관해 주님께 보고 느낀 것을 묵상한 결과를 글로 적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마테라 목사는 “마귀와 그의 부하들이 자신의 왕국을 위협하는 목회자와 교회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전략에 대한 무지는 목회자와 지도자의 실패와 큰 피해의 원인이 된다”며 목회자를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10가지 마귀의 전략을 다음과 ..

기독소식 2023.03.24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집, ‘사역자들 위한 쉼터’로 변신

세계적인 전도자 故 빌리 그래함 목사와 아내 루스 사모, 그리고 그 자녀들이 살았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주택이, 지역 사업가이자 배우인 커크 캐머런(Kirk Cameron)과 그래함의 셋째 딸의 도움으로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쉼터로 변화됐다. '빌리의 홈 플레이스'(Billy's Home Place) 웹사이트에 따르면, 샬럿의 사업가 스테판 L. 토마스(Stephen L. Thomas)와 배우 캐머런 및 작가 겸 연사인 루스 그래함(Ruth Graham)이 이를 위해 힘을 합쳤다. 웹사이트는 "이곳은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도록 돕는 여러 가지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이상 직업 선교사나 목회자로 봉사해 왔다면 몇 달간의 목가..

기독소식 2023.03.23

SNS서 신앙 표현했다고 화형… 나이지리아 북부, 기독교 박해 사상 최악

자유 기고가 “대법원 승리 시 신성모독법 폐지 가능성” 2022년 6월 5일 나이지리아 온도주 오오에서 발생한 교회 테러 희생자들의 장례식. ⓒ나이지리아 가톨릭 온도 교구 자유 기고가인 새뮤얼 세이(Samuel Sey)가 최근 “기독교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나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크리스천포스트(CP)에 게재했다. 새뮤얼 세이는 가나계 캐나다인이며, 성서신학적 입장에서 인종·문화·정치 문제를 다루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그는 칼럼에서 “기독교인에게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이나 북한이 아닌 나이지리아다.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5,621명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살해당했고, 그 중 90%가 북부 나이지리아인”이라며 “선교단체들은 기독교 박해가 30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다고 보고했으며, 이..

기독소식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