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인물

게르솜/모세의 장자

헤븐드림 2022. 7. 22. 03:37

화려하게 표현된 모세와 십보라가 그들의 아들 게르솜에게 할례를 행하는 장면으로 페르지노와 핀투리치오의 작품이다. 15세기말. 바티칸 미술관 소장.

 

게르솜(Gershom)

뜻 : 거기 나그네 됨

[1] 모세의 장자 (출02:22, (출18:3). (대상23:15, 16; (대상26:24.)

 

 

▶ 게르솜은 「거기 나그네 됨」이라는 뜻이다.

모세와 십보라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였다.게르솜은 모세의 아들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사건을 경험하였으며 기적이 계속되는 광야생활을 목격한 사람이었다.그러나 그 아버지 모세와 같이 훌륭한 신앙의 계승자가 되지는 못하였다.

모세가 밖에 나가 이스라엘 민족을 통치했던 영적인 지도력이나 종교적인 감화가 가정에서도 그대로 전달되지는 못한것 같다.여기에 영적인 어려움이 있게 된다.

모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십보라는 이방사람이었기 때문에 여호와신앙에 상당한 격차가 있었을 것이다.

게르솜은 이 두 부모사이에서 아버지 모세가 원하는만큼 영적인 사람으로 자리잡지 못한 것 같다.여기서 결혼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고 믿음안에서의 결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아론의 대제사장직은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물려졌으나 모세의 통치권은 게르솜에게 물려지지 않고 여호수아에게 물려졌다.

이는 게르솜이 나이가 어려서 물려받지 못한 것이 아니고 영적인 지도력이 부족하므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선택하신 것이다.그뿐 아니라 단 자신이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 대신 섬길 때에 게르솜의 아들 요나단이 우상전각의 제사장이 된 것을 보면 게르솜의 신앙의 영향력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내 가정을 종교화하자.

교훈과 적용

첫째,아버지의 신앙이 훌륭하다고 자손들의 신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둘째,힘든 여건 속에서도 결혼대상에 대한 선택은 신중히 하자.사람보다도 신앙을 앞세우자.<이병돈목사 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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