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큐티

시편 78편

헤븐드림 2022. 4. 7. 04:12

제 78 편

 

 

〔아삽의 마스길〕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12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13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16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23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25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26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28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29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30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32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33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34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35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36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38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39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40 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41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42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43 그 때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의 표적들을, 소안 들에서 그의 징조들을 나타내사

44 그들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그들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

45 쇠파리 떼를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하시고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으며

46 그들의 산물을 황충에게 주셨고 그들이 수고한 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47 그들의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그들의 뽕나무를 서리로 죽이셨으며

48 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그들의 양 떼를 번갯불에 넘기셨으며

49 그의 맹렬한 노여움과 진노와 분노와 고난 곧 재앙의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셨으며

50 그는 진노로 길을 닦으사 그들의 목숨이 죽음을 면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전염병에 붙이셨으며

51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

52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53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54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55 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57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서

58 자기 산당들로 그의 노여움을 일으키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하였으매

59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60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61 그가 그의 능력을 포로에게 넘겨 주시며 그의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62 그가 그의 소유 때문에 분내사 그의 백성을 칼에 넘기셨으니

63 그들의 청년은 불에 살라지고 그들의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으며

64 그들의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지고 그들의 과부들은 애곡도 하지 못하였도다

65 그 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포도주를 마시고 고함치는 용사처럼 일어나사

66 그의 대적들을 쳐 물리쳐서 영원히 그들에게 욕되게 하셨도다

67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68 오직 유다 지파와 그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시며

69 그의 성소를 산의 높음 같이,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지으셨도다

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71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78편 강해 : 거역하는 백성을 긍휼히 여기심

1-33절,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함

[1-8절]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 열조가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

아삽의 마스길.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정하신 증거와 법도는 그들 모두가 듣고 아는 바이며 그들 열조가 그들에게 전한 바인데 그것을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말하고자 한다. 그가 그것을 ‘옛 비밀한 말’이라고 한 것은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진리와 교훈을 열조들이 잘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일”에 관한 것이다. 그것이 곧 성경의 내용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교훈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 말씀을 깨닫고 우리 자신이 교훈을 받고 또 우리 자녀들에게 전해야 하며 또 우리 자녀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전해야 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교훈을 알게 하는 것은 부모의 첫 번째 의무, 즉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신 6:7; 잠 22:6; 엡 6:4). 하나님께서 이것을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딤전 4:9-10; 6:17) 그의 행하신 바들을 잊지 않고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치 않은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요 행복이다.

[9-16절] 에브라임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저희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 율법 준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의 행하신 것과 저희에게 보이신 기사(奇事)를 잊었도다.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저희 열조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저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고 저희로 지나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온 밤에는 화광(火光)으로 인도하셨으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깊은 수원(水源)에서 나는 것같이 저희에게 물을 흡족히 마시우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패전하였다. 잘 훈련된 많은 병사들과 좋은 무기들은 전쟁에 필수적 요소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지는 못한다. 전쟁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다.

이스라엘이 패전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그 율법 안에서 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의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기사(奇事)들을 잊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세상의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는 결국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들, 곧 10가지 재앙을 행하셨고, 홍해를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로 지나게 하셨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깊은 샘에서 나는 것 같은 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고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다. 이스라엘의 자손들이라면, 조상들로부터 전해진 이 역사적 사실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이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범죄하였던 것이다.

[17-22절] 저희는 계속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능히 식탁을 준비하시랴, [보라] 저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매 시내가 넘쳤거니와 또 능히 떡을 주시며 그 백성을 위하여 고기를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심이여, 야곱을 향하여 노가 맹렬하며 이스라엘을 향하여 노가 올랐으니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연고로다.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계속 범죄하였음을 지적한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함으로 계속 하나님께 범죄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의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능히 식탁을 준비하시랴, 저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매 시내가 넘쳤거니와 또 능히 떡을 주시며 그 백성을 위해 고기를 예비하시랴”고 하였다. 그들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능력을 의심하고 말로 그를 대항하였던 것이다.

시편 저자는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신앙의 말을 들으시고 노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노가 맹렬하셨다. 하나님께서 노하신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않은 까닭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과 불평과 불순종에 대하여 노하신 것이다.

[23-28절] 그러나 저가 오히려 위의 궁창[구름](KJV, NASB)을 명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사람이 권세 있는 자[천사들](KJV, NASB, NIV)의 떡을 먹음이여, 하나님이 식물을 충족히 주셨도다. 저가 동풍으로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저희에게 고기를 티끌같이 내리시니 곧 바다 모래 같은 나는 새라. 그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 거처에 둘리셨도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을 양식을 주셨다. 그는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셨고 사람들은 그 떡을 배부르게 먹었다. 만나는 ‘하늘 양식’이며 ‘권세 있는 자들 혹은 천사들(KJV, NASB, NIV)의 양식’이라고 불리었다. 이른 아침 이스라엘 진들 사면에 있던 이슬이 마른 후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것이 있었고 그것이 만나이었다(출 16:13-14). 만나는 깟 씨나 흰색 진주 같은 모양이었고 맛은 꿀 섞은 과자와 같았다(출 16:31; 민 11:7). 이스라엘 백성은 날마다 만나를 거두어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거나 솥에 삶아서 과자를 만들었다(민 11:8). 그들은 광야생활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출 16:35).

하나님께서는 또 그의 권능으로 동풍과 남풍을 불게 하셔서 바다 모래같이 나는 새인 메추라기를 이스라엘 진영 중에, 그들의 거처들의 둘레에 떨어지게 하셨다. 민수기는 메추라기가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땅 위 두 규빗(약 90cm)쯤 내렸고 백성이 일어나 이틀 동안 그것을 모았다고 말한다(민 11:31-32). 출애굽기는 메추라기가 저녁마다 와서 진에 덮였다고 말한다(출 16:13).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셨다. 모든 생물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도 그러하셨다.

[29-33절] 저희가 먹고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저희 소욕대로 주셨도다. 저희가 그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저희 식물이 아직 그 입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저희를 대하여 노를 발하사 저희 중 살진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바쿠림 [‘청년들’ 혹은 ‘선택된 자들’(BDB, KJV, NASB)]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그럴지라도 저희가 오히려 범죄하여 그의 기사를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 날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저희 해를 [갑자기](원문) 두렵게 지내게 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고 그들은 먹고 배불렀었다. 그는 그들의 원하는 대로 주셨다. 그러나 그들이 그 욕심에서 떠나지 않았으므로 그는 그들에게 진노하셨다. 그들의 음식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대하여 노를 발하셔서 그들 중 살진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들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로 만족지 않고 애굽에 있을 때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은 것을 생각하며 고기 먹기도 원했다(민 11:4-6). 민수기는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었고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컸고 또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다고 말한다(민 11:10, 33). 그래서 그곳을 기브롯 핫다아와, 즉 ‘탐욕의 무덤’이라고 불렀다(민 11:34).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은 은혜와 능력의 일들을 베푸셨고 필요한 것들을 주셨으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그의 언약과 계명들을 거역하였다. 그 내용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 역사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교훈이 된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경외함보다 땅의 헛된 것들을 탐했다. 그들의 탐심은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로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그 죄를 징벌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그를 의지하며 순종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를 믿고 섬기며 그의 계명을 힘써 지키는 것, 곧 죄악된 모든 일들을 멀리하고 그의 계명대로 거룩하고 바르고 선하게 사는 것이다. 신명기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

34-72절, 하나님께서 징벌하심

[34-39절]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그러나 저희가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오직[그러나]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 분(忿)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

하나님께서 음식을 탐하던 자들을 죽이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다.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반석이시며 구속자(救贖者)이심을 기억하였다. 사람은 징벌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의 율법을 배운다. 성도에게 주시는 고난은 그의 영적 성장을 위해 유익하다(시 119:67, 71).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는 온전치 못하였다. 그들은 입으로 하나님께 아첨하며 그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했다. 행함이 없는 회개는 하나님께 대한 아첨에 불과하다. 그것은 감히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것이 된다. 또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에는 정(定)함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에 성실치 않았다. 그들에게는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확고한 마음이 없었고, 하나님의 언약을 성실히 지킴과 그의 율법에 순종함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긍휼과 자비로 그들의 죄악을 사하셨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셨고 그의 분노를 다 발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신 까닭은 그들이 육체뿐이며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있다.

[40-42절] 저희가 광야에서 그를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고. 저희가 돌이켜 하나님을 재삼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격동하였도다[제한하였도다](KJV). 저희가 그의 권능을 기억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구속(救贖)하신 날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죄를 사하셨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셨고 그의 분노를 다 발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러 번 광야에서 그를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하였다. 교만한 자는 반복하여 하나님께 반항하고 범죄하며 그를 슬프시게 하고 근심시킨다.

또 이스라엘 백성은 ‘돌이켜’(KJV)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돌이켜’라는 원어(와예슈부)는 ‘반복하여’(NASB, NIV)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격동하였다’는 원어(히테우)는 ‘표시하다’ ‘제한하다’는 뜻이 일반적이고, ‘괴롭게 하다’(NASB, NIV)는 뜻이 언어학자들의 추측으로 제안되기도 하였다(BDB). ‘제한하였다’는 말은 아마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였다는 뜻일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그의 능력을 믿는 것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고 의심하였던 것이다. 그것은 실상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고 제한하는 것은 그 자체가 죄이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대적에게서 구속(救贖)하신 날도 생각지 않았다. 그 구속의 날이란 그들이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건짐을 받았던 날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열 가지 재앙을 눈으로 보았었고 홍해를 통과하는 기적을 체험하였었다. 만일 그들이 그 일을 기억했었더라면, 하나님을 알았을 것이며 믿었을 것이며 경외했을 것이며 범죄치 않았을 것이다.

[43-53절] 그때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 징조를, 소안 들에서 그 기사를 나타내사 저희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저희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 파리 떼를 저희 중에 보내어 물게 하시고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으며 저희의 토산물을 황충에게 주시며 저희의 수고한 것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저희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저희 뽕나무를 서리로 죽이셨으며 저희 가축을 우박에, 저희 양떼를 번갯불에 붙이셨으며 그 맹렬한 노와 분과 분노와 고난 곧 벌하는[재앙의, 멸하는(NASB, NIV)] 사자들을 저희에게 내려 보내셨으며 그 노를 위하여 치도(治道)하사[길을 만드사] 저희 혼의 사망을 면케 아니하시고 저희 생명을 염병에 붙이셨으며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 기력의 시작을 치셨으나 자기 백성을 양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떼같이 지도하셨도다. 저희를 안전히 인도하시니 저희는 두려움이 없었으나 저희 원수는 바다에 엄몰되었도다.

12절에서도 말했지만,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소안 들에서 징조와 기사를 나타내셨음을 말한다. 소안은 고센 땅의 중심도시인 타니스 라암셋(창 47:11; 출 1:11; 12:37)과 같은 도시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거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눈 앞에서 애굽 사람들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었다. 본문은 그 중에 몇 가지만 언급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마실 수 없게 하셨고(첫째 재앙), 파리 떼를 그들 중에 보내어 물게 하셨으며(넷째 재앙), 개구리를 보내어 해하게 하셨고(둘째 재앙), 메뚜기와 황충으로 그들이 수고한 토산물을 먹게 하셨고(여덟째 재앙), 우박과 서리로 그들의 포도나무와 뽕나무, 가축과 양떼를 죽이셨다(일곱째 재앙). 마지막으로, 그는 맹렬한 노로 벌하는 천사들을 그들에게 내려보내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셨다(열째 재앙).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양떼같이 안전하게 인도하여 내셨고 그들의 원수인 애굽 사람들은 홍해 바다에 빠져 죽게 하셨다(출 14:27-29).

[54-58절] 저희를 그 성소의 지경 곧 그의 오른손이 취하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또 열방을 저희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로 저희 기업을 분배하시고 이스라엘 지파로 그 장막에 거하게 하셨도다. 그럴지라도 저희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며 반항하여 그 증거를 지키지 아니하며 저희 열조같이 배반하고 궤사를 행하여 속이는 활같이 빗가서 자기 산당으로 그 노를 격동하며 저희 조각한 우상으로 그를 진노케 하였으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구출하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다. 그는 그들을 그 성소의 지경 곧 그가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그의 능력의 오른손으로 취하신 산으로 인도하셨다. 그는 거기 거하던 가나안 족속들, 심히 우상숭배적이며 음란하였던 이방 족속들을 그들 앞에서 쫓아내셨고 그 땅을 분배하여 이스라엘 지파들로 거기서 그들의 장막에 거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 정복과 땅 분배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 곧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였다. 그들은 배은망덕하였다.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의심하고 시험하였고 하나님께 반항하며 그의 율법과 증거를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같이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하나님 앞에 거짓을 행하였다. 즉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되이 회개하였고 거짓되이 신앙을 고백했던 것이다. 그들은 마치 속이는 활같이 빗나갔다. 특히, 그들은 산당에서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노를 격동하였다. 불경건과 우상숭배는 모든 죄의 근원이다. 거기에서부터 모든 부도덕한 죄들이 나온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할 때 악에서 떠날 수 있다(잠 16:6).

[59-64절]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실로의 성막 곧 인간에 세우신 장막을 떠나시고 그 능력된 자를 포로에 붙이시며 자기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그 백성을 또 칼에 붙이사 그의 기업에게 분내셨으니 저희 청년은 불에 살라지고 저희 처녀에게는 혼인 노래가 없으며 저희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지고 저희 과부들은 애곡하지 못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지만, 사람이 회개치 않고 패역을 부릴 때 마침내 그에게 진노하신다. 하나님의 진노는 참으로 무섭다. 그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하는 말들을 들으시고 진노하셨고 그들을 크게 미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실로에 세우셨던 그의 성막을 버리셨다. 그가 친히 명하시고 세우신 성막(聖幕), 그에게 거룩히 드려진 성막이라 할지라도, 그는 그것을 버리셨고 그것을 떠나셨다.

또 그는 그의 능력을 베푸셨던 자들을 포로에 붙이시며 그의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셨다. 61절의 원문은 “그의 힘을 포로로 주셨다”인데, 그것은 그가 그의 능력을 보이셨던 그의 백성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는 뜻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심판과 징벌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이전의 하나님의 능력은 지금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의 범죄함 때문이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칼에 붙이셨고 전쟁에서 죽게 하셨다. 그는 자기 기업된 그들에게 분내셨으며 그 청년들을 불에 타 죽게 하셨다. 또 그 처녀들에게는 혼인 노래가 없어졌다. 혼인은 처녀들에게 가장 기쁜 일인데, 그러한 기쁨의 일이 사라졌다. 존귀한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졌다. 그들의 과부들은 애곡하지 못했다. 포로 상태에서는 장례식을 치루는 일도, 심지어 우는 자유도 가지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스라엘 땅은 죽음과 슬픔의 그림자로 뒤덮혔다.

[65-72절] 때에 주께서 자다가 깬 자같이, 포도주로 인하여 외치는 용사같이 일어나사 그 대적을 쳐 물리쳐서 길이 욕되게 하시고 또 요셉의 장막을 싫어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그 사랑하시는 시온산을 택하시고 그 성소를 산의 높음같이, 영원히 두신 땅같이 지으셨으며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저희를[저를](원문, KJV, NASB, NIV) 이끄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톰 레바보)[마음의 온전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 이방인들에게 패하여 죽임을 당케 하셨다. 그러나 잠잠하시던 그는 자다가 깬 자같이, 포도주로 인해 외치는 용사같이 일어나셔서 그 대적들, 즉 이스라엘을 핍박했던 이방 나라들을 쳐 물리치셨고 영원한 수욕을 당케 하셨다. 하나님께서 깨어 일어나시면 원수들은 패하여 물러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장막도 버리셨다. 그는 요셉의 장막을 싫어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않으셨다. 그 증거는 실로에 세워진 성막이 더 이상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지 않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에브라임을 버리셨다. 그 대신에, 그는 유다 지파와 그 사랑하시는 시온산을 택하시고 거기에 그의 성소를 높은 곳같이, 영원히 세우신 땅같이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택하시고 거기에 성소를 세우신 것은 그의 전적인 긍휼이었다. 또 그는 그의 종 다윗을 양치는 자리에서 취하셔서 그의 기업된 백성 이스라엘을 기르는 자가 되게 하셨다. 다윗은 온전한 마음과 지혜로운 손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인도하였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들을 능력으로 구원하셨다. 그는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고 애굽에서 놓여나게 하셨고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셨고 그들의 뒤를 따르던 애굽의 마병들로부터 건져주셨고 애굽인들을 몰살케 하셨다. 그는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셨고 그 땅을 열두 지파에게 분배해주셨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체험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마음에 진실함과 정함이 없었고 언약에 불성실했고 거듭 범죄했고 하나님께 반항했고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진노하셨고 그들을 대적들에게 붙이셨으나 그는 또한 여러 번 그의 진노를 돌이키셨고 그들을 용서하셨다.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에 근거한다. 우리도 심히 부패된 죄성과 연약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로, 오직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의지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회개하며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

 

묵상

출애굽할 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시편에서 다시 본다.

조상들의 불순종과 하나님을 원망했던 그 때를 상기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강조하는 이 말씀

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교훈이 될 것이다.

의식주가 원만히 해결되는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바라고 살까?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를 방관하며 개인적인 욕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지 않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내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자. 말씀에 명하신대로 살아가자. 나의 불순종에도 여전히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나는 참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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