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몸이 좋지 않아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평소 하는 것, 식사 준비나 청소 설겆이 집안 정리는 잘 하고 있다.
오늘만해도 부엌에서 서너 시간은 보냈는데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는 제대로 드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죄책감에 시달린다.
오후 늦게서야 블로그에 들어와 말씀을 공부하고 열방을 위해 기도드리고
습관적으로 하는 몇가지 일들을 했지만 나쁜 컨디션만큼 마음이 불편하다.
밤이면 왜 또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지.. 영적인 딜레마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슬프다고 핑계할 것은 못된다.
가슴이 늘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나의 태도는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주님은 늘 날 사랑하시고 변함없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원하시니까..
그러면 나는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 주님 앞에서 이유나 핑계는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다.
생각으로는 알고있는데 하나님을 향한 가슴이 뛰지 않는다. 주님께 죄송하다.
매일 한시간 이상 올리던 찬양도
성경 묵상과 공부 시간도 너무 줄었고
더구나 기도 시간도.. 믿음의 글들도 쓴지 오래다.
아무래도 주님께서 속상하시겠다.
며칠 드리지 못한 기도를 이제 올려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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