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리라
생각이 깊어져 마음 아플 때
주님께서 아파하지 말라 하신다.
천국에 계신 예수님께서
조용히 양손의 못자국을 내미신다.
도마에게 그 손 보이셨을 때처럼
그 눈빛이 인자하시다.
주님께 무언가 드려야 할텐데
조바심으로 우울할 때
주님께서 두 팔을 벌리시고 오라 하신다.
네 마음 다 아니까 받은 것이라고
네 섬김을 받았으니 이미 족하시다고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미소 지으신다.
아
이토록 선하신 하나님이신데
난 무엇을 하고 있나?
이처럼 내 영혼 가득 사랑으로 오시는데
난 왜 아직도 슬퍼하는가?
주님의 위로는 높은 사랑의 은총
그 무엇보다 고귀한 선물이라서
이 연약하고 믿음 없는 자
주님 앞에 엎드려 감사드리고
다시 주신 사랑의 힘으로 일어서리라
나와 함께 영원히 계실 주님이시기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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