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퀴즈

마태복음 3장

헤븐드림 2021. 8. 16. 00:28

 

 

3장: 세례 요한의 사역

[1-3절] 그때에 세례[세례주는 자]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사 40:3) 하였느니라.

유대 광야에서 전도한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예비한 자이었다. 그가 외친 내용은 회개하라는 것이었다. 회개는 죄를 인정하고 그것을 미워하고 그것을 청산할 결심을 하는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께서도 회개하라고 전파하셨고(마 4:17) 자신이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눅 5:32). 또 그는 사람이 멸망치 않으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눅 13:3) 하나님께서 죄인 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의인 아흔 아홉명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다(눅 15:7).

[4절]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야생꿀]이었더라.

세례 요한은 제사장 가정에서 태어났으므로 제사장의 귀한 의복과 생활 환경을 가질 수 있었으나, 모든 것을 버리고 광야 생활을 선택하였다. 그의 복장은 검소하였고 그의 음식도 검소했다.

[5-6절]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많은 사람들이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사람들의 회개와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에 달려 있다.

[7-10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바리새인들은 경건하고 보수적인 자들이었고 사두개인들은 주로 부유한 제사장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회개하였기 때문에 온 것 같지 않다. 요한이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른 것은 모든 죄인이 다 마귀의 자식이지만(요 8:44; 요일 3:10) 그들이 특히 남을 죽이는 독을 품은 자들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한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임박한 진노를 선포하였다. 또 그는 그들의 헛된 확신을 지적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헛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회개치 않는다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헛된 소망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하였다. 회개는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다. 참된 회개는 의지적 결단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전의 죄악된 생활을 청산하고 그것으로부터 돌이키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죄 가운데 머물면서 구원을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열매로 나타난다. 신앙생활은 인격과 삶으로 증거된다.

[11-12절]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은 특히 자기 뒤에 오실 메시아에 대해 증거하였다. 그는 메시아께서 자기보다 능력이 많으시며 자기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과연 메시아께서는 요한과 비교할 수 없이 능력이 많으시다. 그는 단순히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사역에 대해 두 가지로 증거하였다. 첫째로, 메시아께서는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이시다. 성령과 불의 세례는 죄를 씻으시는 성령의 중생 사역을 가리킨다. 세례는 죄씻음을 상징하며 불은 더러운 죄악을 태워 깨끗케 하는 것을 상징한다. 요한은 죄씻음을 상징하는 물세례를 베풀고 있었으나, 메시아께서는 실제로 죄씻음을 주는 성령의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이미 성령의 세례, 즉 중생과 죄씻음을 받았다.

둘째로, 메시아께서는 불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알곡과 쭉정이가나뉘듯이 마지막 심판 때에 의인과 악인이 나뉠 것이다. 의인은 천국에 들이고, 악인은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 메시아께서는 심판자이시며, 그의 심판은 악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지옥 불이다. 지옥의 교리는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교리이다(마 10:28; 막 9:43-49).

[13-17절]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그에게](전통본문)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것이 합당치 않으나, 예수께서는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다. 모든 의를 이룬다는 말은 그가 세례 제도에 순종하심과 모든 택함 받은 자들의 모든 죄를 담당한 자로서 죄사함의 세례를 받으심과, 또 그럼으로써 삼위 하나님의 증거를 받으심을 의미하였다고 본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그에게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오심을 보셨다. 그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가 있었다. 여기에 삼위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있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내려오시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친 음성으로 증거하셨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회개해야 하고 또 회개의 증거를 나타내어야 한다.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전파했다. 후에 예수께서도 같은 내용을 전하셨다(마 4:17).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죄악된 삶을 떠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셨다(눅 24:47). 바울도 자신의 전도 사역을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고 요약하였다(행 20:21). 모든 사람은 회개하고 죄악된 삶을 청산해야 하고 그 회개는 실제로 변화된 인격과 삶으로 증거되어야 한다.

둘째로, 우리의 복장과 음식은 검소해야 한다. 세례 요한의 복장과 음식이 검소하였다. 성경은 값진 옷이나 호화로운 단장을 금한다(딤전 2:9; 벧전 3:3). 또 성경은 검소한 식생활을 교훈한다(잠 23:20; 딤전 6: 7-8). 장차 올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 이 세상에서는 전도와 구제를 사명과 임무로 여기는 그들은 검소한 복장과 식생활을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어야 한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께서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자이시며 또 장차 불로 심판하실 자이심을 증거하였다. 성령의 세례는 중생(重生)의 은혜를 가리키며, 이것이 주께서 주시는 구원이다. 또 주께서는 마지막 날 의인과 악인을 나누시며 천국과 지옥으로 이끄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친 음성으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셨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께서는 비둘기같이 그에게 임하셨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늘로부터 친 음성으로 그를 증거하셨다. 그는 친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고 사랑하며 사모하고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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