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기도/리라
연약한 모습으로
찬양의 손을 높히 듭니다.
가는 꽃가지여도
푸른 소망 담아 하늘 향해 노래합니다.
작은 손에 가진 것 없어도
주님 향기 담아 기도 드리면
기다림의 끝에 내려 주시는
큰 손의 사랑 가슴에 담습니다.
올려 드린 경배의 꽃으로
별처럼 빛날 믿음의 얼굴로
주님께 가는 그 날엔
기다림의 빛깔 서린 사랑
더욱 푸르러지도록
휘어진 몸 곧추어
기도드립니다
'리라의 기도와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아침 (0) | 2021.06.29 |
---|---|
생명/리라 (0) | 2021.06.21 |
성령의 옷/리라 (0) | 2021.06.13 |
유월 아침 찬양/리라 (0) | 2021.06.04 |
하루를 살아도/리라 (0) | 2021.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