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아침/리라
회색빛 하늘에 드리운 은총이
가슴을 적시는 아침
사랑하노라 말씀하시는 듯
내 영혼에 빗소리 가득하네
관현악처럼 웅장하게
심포니처럼 다정하게
온 세상 채우시는 은혜
비오는 아침은
더욱 더 감사하여라
하늘과 땅이 찬양드리고
저 무량한 비의 화음
천사들의 합창인양 아름다워
아! 생은 얼마나 값진 것인가?
구원의 축복은 영생을 향한 소망
택하신 뜻이 영광이어서
그리스도 오신 이 땅에
내 작은 두 발 서있으니
오직 그것으로 충분한
비 내리는 이 아침,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