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다/윤동주
내일은 없다
내일 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아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
'삶과 영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김현승의 첫 발표 시 (0) | 2021.04.22 |
---|---|
봄날의 기도/황금찬 (0) | 2021.04.19 |
상처/박두순 (0) | 2021.04.08 |
비오는 날/롱펠로우 (0) | 2021.04.04 |
코로나의 십자가/이효상 (0) | 202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