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멜렉 - 스스로 왕이 된 포악한 자
1. 인적 사항 - 기드온의 서자이며, 모친은 세겜 출신의 가나안 여인입니다. - 이복 형제가 70명이나 있었으며 세겜 성의 왕이 되었습니다. - 아비멜렉은 ‘아버지는 왕이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2. 성품 - 아버지의 후광과 어머니의 혈연관계를 이용하여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유도할 만큼 주밀한 성품을 가졌습니다. - 왕이 되기 위해 형제 70명을 죽일 정도로 포악하고 야욕에 눈이 먼 자입니다. - 자기를 배반한 세겜 주민을 몰살시키는 잔인한 자입니다.
3. 생애
- 기드온이 죽자 아비멜렉은 외갓집이 있는 세겜으로 가서 민심을 모아 자기를 따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브라에 있는 아버지 집으로 가서 이복형제 70명을 한 반석 위에 모아놓고 죽인 다음 세겜과 밀로의 왕이 되었습니다. -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드온의 막내 아들 요담이 아비멜렉의 죄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뒤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브엘로 도망갔습니다. 아비멜렉이 통치한 지 3년만에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배반하고 가알을 추종하게 되는데, 가알의 세력과 아비멜렉 사이에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세겜은 멸절되고 아비멜렉도 결국은 데베스 성의 여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4. “아비멜렉”을 통한 교훈
- 아비멜렉은 하나님 통치를 무시한 채 스스로 자기를 높이기 위하여 음모와 살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도 배반을 당했고 맷돌에 맞아 머리가 깨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심은 대로 거둔 악인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 행한 대로 갚으시는 공평한 재판장이십니다. 혹시 나에게도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한 채 ‘내가 높아지려면 할 수 있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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