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책읽기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헤븐드림 2010. 1. 31. 02:4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고            
       
       
      이런 상상 소설은 가끔 과거로 돌아가 어릴적 꿈꾸던 
      동화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나비란 어여쁘고 신비한 날개 가진 요정 환상의 나라를 
      그리게 하는 화려한 몸짓을 가지고있다 
      베르베르의 파피용은 긴 세월을 여행하는 우주선 속의
      삶을 이야기로  엮은 책이지만 인간의 본능과 본성 
      그리고 마침내 신에 귀의하게 되는 불변적 자연의 생태와 
      섭리를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결국 사랑과 인내와 우정과 정의 등의 한계성이 역으로 
      강조되는 결말이었다고나 할까 
      나비의 속성  번데기 속에서의 탈출 자유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 속에서 꺼낸 우주로의 여행은 과학적으로는 합리적
      이지 못한 내용이지만 비교적 문명이 발달한 현시대에 맞는
      재미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이란 소설 다음으로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인간' 과 맥을 있는 면에서 무척 흥미진진해하며
      읽었던 책이었다    
                                                               2010년 10월의 어느날....써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양장본. 베르베르의 『파피용』은 바람처럼 서늘하고 우아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개미들의 세계, 인간 두뇌의 비밀, 그리고 이번에는 저너머 우주로. 베르베르의 글과 뫼비우스의 그림이 만나 한 편의 아름다운 SF소설이 탄생했다.

최근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 무한한 상상력과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던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린다. 『파피용』은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고 지구는 위태롭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 프랑스 현지에서는 작품 속의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한번 책장을 넘기면 끝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베르베르 특유의 강한 흡인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작가의 추천관심작가알림 신청저 :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ウェルベル,ベルナ-ル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1979년 툴루주 제1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 드디어 1991년 1백 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Les Fourmis)』를 발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대작가로 떠올랐다. 

『개미』는 베르베르가 개미를 관찰하기 시작한 열두 살 무렵부터 시작된 소설로 무려 20여 년의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개미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12년 동안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수없이 고쳐썼다. 그는 직접 집안에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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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Giraud,본명:장 지로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 본명은 장 지로Jean Giraud이다. 장 지로는 ‘지르’라는 이름으로 서부극 만화의 고전 '블루베리'를 그린 사실주의 만화의 대가인가 하면, 『뫼비우스』라는 이름으로 SF 만화의 걸작 '잉칼'을 그린 그래픽 아트의 거봉이기도 하다.

1938년 파리 출생으로 『연금술사』의 표지와 베르네르 베르베르의 『나무』의 삽화를 그려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만화 전문 출판사 「위마노이드 아소시에」를 세우고 SF 만화잡지 '메탈 위를랑'을 창간하는가 하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에일리언」에서 의상을 담당하거나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을 위해 「트론」의 스토리보드를 그리기도 하는 등 상업적인 아티스트로서도 유럽 정상에 속한다. 무엇보다도 40년이 넘는 작품 활동을 통해 60종 이상의 캐릭터를 창조하여 널리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SF 영역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 「땡땡」을 그린 에르제 다음으로 영미 만화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된다.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통번역대학원(ESIT)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오타와대학교 통번역대학 번역학 박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엠마뉘엘 카레르의 『겨울아이』, 『콧수염』,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 아멜리 노통브의 『배고픔의 자서전』,『두려움과 떨림』,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희미한 꿈
제2부 우주 속의 마을
제3부 낯선 행성에의 도착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줄거리

엘리자베트 말로리는 여성의 몸으로 세계 요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미모의 항해사. 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미래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산산조각 나고 만다.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인물은 항공 우주국 〈혁신과 전망〉 팀의 팀장 이브 크라메르로,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과 사회에 환멸을 느끼며 무력감에 빠져 있던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로 결심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광자 추진 우주선 개발에 몰두하던 이브는 결국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세계 최고의 갑부 가브리엘 맥 나마라가 이브에게 손을 뻗어 오고 그의 V. S. 프로젝트(햇살돛 개발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프로젝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자 이브는 비서인 사틴을 통해 엘리자베트에게 자신의 프로젝트에 동참해 달라는 뜻을 전한다. 처음에는 강한 거부감을 보이던 엘리자베트가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돌리고, 생태 심리학자인 아드리앵 바이스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마침내 전대미문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핵심 멤버들이 갖추어 지는데……

출판사 리뷰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 『파피용』이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개미들의 세계, 영계 탐사단, 인간 두뇌의 최후 비밀 등 언제나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번에는 우주로 시선을 돌린다.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 범선 을 타고 1천 년간의 우주여행에 나선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 반목과 고통의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희망의 별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모험담을 두고 혹자는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며 종교적 해석을 내놓았고, 혹자는 베르베르를 21세기의 쥘 베른이라 평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출간 당시 또다시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위협하며, (『렉스프레스』)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번 작품의 한국어판에는 최근 방한하여 국내 팬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던 뫼비우스의 삽화가 수록되어, 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손길을 한데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개미』, 『뇌』, 『나무』 등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힌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파피용』은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에 관한 이야기다. 지구가 위태롭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여행 기간 1251년, 거리 20조 킬로미터, 40제곱킬로미터 넓이의 돛을 달고 미지의 별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주 범선. 프랑스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말하였듯이 베르베르의 대담한 상상력은 실로 무서울 정도이다. 하지만 사실, 무엇보다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것은 언제나 놀라움과 함께 자성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인간에 대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베르베르식 실험일 것이다. 

책의 출간 이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담에서 베르베르는 라는 고유명사를 복수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의 지구가 아니라 여러 지구가, 하나의 태양계가 아니라 여러 태양계가 존재하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단 하나밖에 없다고 믿는 것에 매달려 끙끙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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