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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의 서러움을 아는 나 역시 이 시가 무척 좋다 내 안의 나와의 대화가 너무도 필요했던 시절이 긴 나의 인생
| 그가 시를 쓸 때는
그는 젊었다 그러므로 시의 깊이를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슬픈 천명을 가졌다는 그 자신의 존재확인이 나의 가슴을 울린다 오늘은 윤동주 시인의 시와 생애를 상고하는 날 시대의 아픔을 알았고 그래서 더욱 슬펐고 방황이기보다 승화된 고독과 눈물을 토해냈던 그를 아들처럼 동무처럼 스승처럼 만나본다
선하고 맑은 낯빛 어진 눈길 단호한 입매 듬직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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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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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사는 나의 타국생활이 어느덧 30년.. 나는 시인 윤동주의 마음을 공감한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단어에 유독 초연했던 그는 아마 민족의 비애를 느끼며 고향과 어머니와 무덤을 늘 연결지며 살았을 것이다 또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려고 상념하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사랑했으리라 시인 윤동주의 짧은 생애를 애도하며 가슴을 찌르는 나의 아픔과도 함께 하루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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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님의 낭송 별헤는 밤을 듣고 싶어진다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들의 글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잠깐 고개를 숙여본다 탤런트로도 알려져 있는 김미숙님.. 너무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