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묵 *엔도 슈사꾸*
엔도 슈샤꾸의 침묵은 16세기 도꾸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예수를 믿던 사람들이 박해를 받고 죽어가던 모습을 그린 책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톱으로 목을 썰고, 예수 믿는 사람을 멍석으로 말아 바닷가 기둥에 묶어 두고 바닷물이 들어와 그 사람을 삼키도록 했습니다. 이때 작가는 하나님께 부 르짖습니다.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이렇게 사람들이 죽어 가는데 왜 하나님은 기적을 베풀지 않고 침묵 하는 것입니까? 이들을 위해 기적을 베풀어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그 러나 그와 같은 순교는 일본에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주인공인 신부는 결국 믿는다고 자청한 기찌로라는 일본인에게 밀고를 당하여 갇히게 되는데 고독과 암흑 속에서 배교하라는 일본인들과 싸우며 신앙을 지킴니다
그러나 자기 때문에 밤새도록 고문을 받는 일본인 신자들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그는 예수님의 얼굴을 그린
목판화를 밟을 것을 결심합니다 배교자라는 호칭과 질시를 받더라도 그는 그리스도안의 형제 자매를
구하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비로서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분의 침묵속에서 깨달았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리라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미/박완서 산문집 (0) | 2010.01.04 |
---|---|
엔또 슈샤꾸의 침묵을 읽고 *리라* (0) | 2010.01.03 |
신달자 감성 에세이 홀로이면서 홀로가 아니듯이를 읽고 *리라* (0) | 2010.01.02 |
홀로이면서 홀로가 아니듯이/신달자 감성 에세이 (0) | 2010.01.02 |
어린 왕자/쌩떽쥐베리 (0) | 200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