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도
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 것
바다를 보는 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하자고...
먼 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
내 마음의 공책에
오늘도 다시 쓴다.
'감사와 은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박종구 (0) | 2016.07.26 |
---|---|
은총에 눈을 뜨니/고은 (0) | 2016.07.21 |
신부(新婦)/兒孩 윤호종 (0) | 2016.07.16 |
참깨를 털며/김상현 (0) | 2016.07.15 |
인간 예수/나태주 (0) | 201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