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작곡가. 당시 기준으로 많지 않은 작품들을 남겼으며 현재는 샤콘느 단 한곡만 기억되고 있다.
샤콘느는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가 작곡한 바이올린 곡. 위와 같이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 으로 알려지기도 하는데, 이 곡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당대의 일반적인 샤콘느 분위기나 바이올린 주법을 감안한다면 주제를 슬픔으로 봐야 할지는 개인 판단이다. 또 이 곡 자체가 바로크 음악이지만 낭만주의적으로 해석 되기도 하기 때문에 곡의 해석은 정말 개인 판단이다. 그래서 이 곡을 '낭만주의적 바로크' 음악이라고 하기도 한다.
원곡은 그냥 심플하게 바이올린에 통주저음으로 씌여졌으나 관현악이나 다양한 악기로 편곡해서 연주해지기도 한다. 위의 하이페츠 연주의 경우 레스피기가 오르간과 바이올린 2중주로 편곡한 버전으로, 오르간이 침울한 분위기의 지속저음을 연주하는 동안 바이올린이 선율을 유려하게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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