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 존 파우셋(1740-1817). 영국 요크셔 라켓그린 출생. 영국 침례교 목사. 음악박사. 16세때 조지 휫필드의 설교에 감동을 받고 침례교 목사가 되었다. 23세에 침례교회 목사로 안수를 받았으며 그의 집 일부를 이웃 어린이를 위한 학교로 사용할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1811년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명한 찬송 ‘주 믿은 형제들’을 작시했다.
작곡 쟝 자크 루소(1712-1778). 스위스 제네바 출생. 프랑스의 사상가, 철학자, 문학자. <사회계약>, <에밀>, <민약론> 등을 써서 프랑스 혁명과 낭만주의에 영향을 미쳤다. 5편의 오페라와 100여곡의 가곡을 작곡하였다. 이 선율은 루소의 곡으로서, 그의 오페라 ‘마을의 점쟁이’(1752)를 작곡하여 공전의 대상황을 이루었었는데 이 찬송곡이 바로 그 가극에서 발췌한 것이다. 1823년 이래로 이 선율은 미국 찬송가들에서 여러 찬송 가사에 붙여져 사용되어 왔다.
가사해설
성도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를 드린 후, 흩어지는 무리들에게 이 험한 세상에서 살 때에 승리하고 열매맺는 생활을 하도록 하나님의 동행과 복 주심을 비는 마음으로 부르는 평안의 인사이자 송영이다.‘광야같은 세상에서 항상 인도하소서’라는 기도를 찬송으로 드릴 때 우리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머물던 중 끊임없이 주와 버성기게 되었던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주는 그들을 사랑하시며 연단시키고자 하셨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자 이적을 행하셨다. 그때와 같은 인도하심은 오늘도 말씀 속에서 계속하여 우리에게 있다. 번역가사는 상당히 의역되어 생략된 부분이 많다. 다시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주님 축복 안고 떠나게 하시며/기쁨과 평강으로 우리 마음 채우소서/주님 사랑 품은 우리/구속의 은혜 가운데서 승리하세/이 광야 지날 때/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1절),‘복음의 기쁜 소리 듣고/감사 경배 드리나이다/주의 구원의 열매 풍성히/마음과 삶 속에 넘치게 하시고/늘 충실히 진리에 서게 하소서’(2절). 세상에서 늘 이기며(1절), 성도마다 선한 열매가 잘 맺도록 기원하는(2절), 이 찬송가는 예배가 현실적인 삶에 신령한 힘을 공공급해 주는 일에도 목적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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